교육생 소식

“1주일 작업 단 10분에 해결… 135조 로봇 작동구조 설계시장 진출”

“로봇이나 기계 장치를 설계하려면 숙련된 석·박사급 엔지니어들이 일주일 넘게 매달려야 한다. 구조를 구상하고 설계한 뒤, 제대로 작동하는지 컴퓨터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반복해야 한다. 이 과정을 인공지능(AI)으로 단축해 1주일 걸리던 일을 10분 만에 끝낸다.”

현재 로봇이나 기계 시스템에 필요한 메커니즘 설계는 여전히 수작업 영역에 머물러 있다. 엔지니어는 자신의 경험에 의존해 뼈대와 관절을 구상한 다음에 캐드(CAD) 프로그램으로 점을 찍고 선을 그어가며 일일이 설계한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3D 모델로 만든 뒤 힘과 성능을 모의하고 분석하는 전산응용해석(CAE) 프로그램을 돌렸을 때 오류가 발견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설계를 뜯어고쳐야 한다. 김 대표는 “설계와 해석 프로그램이 서로 다르고 비용도 비싸다 보니 전문 인력이 붙어도 시행착오를 겪느라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아이디어오션이 개발한 메테우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 작동 범위, 장애물 위치, 모터 위치 같은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최적의 메커니즘을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무게를 가장 가볍게 설계하는 방법이나 비용을 최소로 하는 방법 등을 고르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디어오션은 메테우스의 자동화 기술력을 검증 하려고 탁구공을 옮기는 로봇 팔을 제작해 범용 로봇팔(유니버셜 로봇)과 대결을 시켰다. 김 대표는 “메테우스가 설계한 로봇은 불필요한 기능을 빼고 최적화한 구조 덕분에 제작비용은 10분의 1에 불과했지만 작업 속도는 2배나 빨랐다”고 했다. 범용 로봇팔은 물건을 집거나 컵에 담긴 물을 따르는 일도 할 수 있지만, 탁구공을 옮기는 로봇은 그 일에만 최적으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설계 과정을 간편화했기 때문에 범용 로봇을 비싸게 사서 쓸 필요는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아이디어오션은 내년 9월 메테우스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기업과 협업하며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품은 보안이 중요한 대기업을 위한 구축형, 중소기업 및 교육용인 구독형, 기존 CAD 사용자를 위한 플러그인 같은 다양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이디어오션이 추산한 로봇-기계 설계 시장 규모는 135조 원이다.

김 대표의 창업 의지는 고교 시절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 1기 과정을 밟으며 싹텄다. 일찌감치 ‘나만의 확실한 기술을 가진 기업가’를 꿈꾼 그는 서울대 기계공학부 박사 과정에서 지도교수인 김 석좌교수를 만나 그 꿈을 구체화했다. 김 대표는 김 석좌교수의 SBM을 실제 로봇 제작에 처음 적용한 논문을 로봇 관련 저널에 게재했다. 이때 학문적 연구의 상용화 가능성이 김 대표 눈에 보였다. 김 석좌교수의 뛰어난 연구와 제자의 창업 열망이 맞물려 아이디어오션이 탄생했다. 김 대표와 연구실 동료였던 이종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공동창업자로 참여해 물리 법칙 기반 AI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았다.

사업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묻자 김 대표는 “이론적으로 완벽한 수식이 실제 현장의 물리적 오차까지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기술력으로 난관을 돌파한 아이디어오션은 현재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의뢰를 받아 차세대 모빌리티와 가정용 로봇에 적용될 기구 설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설계는 물론 시제품 제작까지 책임지는 지능형 설계 자동화 분야의 세계적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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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언어모델기반 '인공지능 영업사원' '요고랑' 개발 사업화 과정서 과감한 전환…첫 창업 실패 통해 배워 "부산 귀향 원하는 인재 채용 기업 보조금 지원 필요"
출처 : ☞동아일보 허진석 기자 jameshur@donga.com

“1주일 작업 단 10분에 해결… 135조 로봇 작동구조 설계시장 진출”[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제로'[부산 유망벤처를 만나다]

"4개월 동안 밤낮없이 공들여 만든 제품이었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과감하게 전환한 것이 오히려 새로운 시장을 찾는 기회가 됐습니다."

제로는 또 IBK 창공 UNIST 캠프 3기, 2024 창업중심대학 예비과정 최우수, 2025 창업중심대학 연속 선정, 신용보증기금 NEST 17기 우수 졸업, 2025 부산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평가, FLY ASIA 2025 'FLY 어워즈' 최우수 기업 선정 등 다수의 행사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 상품인 '요고랑(Yogorang)'은 기존 키워드 검색 중심의 고객 응대 시스템을 넘어선 '인공지능 영업사원' 역할을 수행하는 솔루션이다. 단순한 응답을 제공하는 기존 챗봇과 달리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을 통해 고객의 방문 의도와 맥락을 파악하고 상황(TPO)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한 소비자가 바지를 구매하려는 경우 디자인, 사이즈, 색상, 소재, 착용 상황 등을 자연어로 질문할 수 있다. 요고랑은 쇼핑몰 내 상품 데이터를 학습한 뒤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즉각 제안한다.

여기에 더해 해당 바지와 어울리는 상의나 겉옷, 액세서리 등 연관 상품까지 함께 추천하며 실제 판매 전환을 돕는다.

이 같은 서비스의 출발점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허 대표는 대학 시절 친분이 있던 후배 2명과 함께 4개월에 걸쳐 '밀즈(Mealz)'라는 인공지능 영양사 플랫폼을 개발했다. 소비자가 맞춤형 식단을 요청하면 영양 분석을 거쳐 식단을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간편식 제품을 연결해주는 서비스였다.

그러나 플랫폼 사업 특성상 초기 투자 비용 부담과 공급업체 확보 과정에서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혔다. 결국 허 대표는 과감한 피봇(전략전 전환)을 선택했다.

허 대표는 "공급업체 대표들이 공통적으로 자사몰에 밀즈의 기능을 결합해 판매를 높일 수 없느냐는 질문을 했다"며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앱을 개발하던 시기였지만, 시장의 요구가 명확하다고 판단해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로는 내부 솔루션 개발과 함께 외주 개발 사업부(제로스튜디오)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DX), 스마트팩토리 구축, 스타트업 최소기능제품(MVP) 개발 등도 주요 사업 영역이다.

1998년생인 허 대표는 포스텍(POSTECH) 영재기업인교육원을 거치며 창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중·고등학교 시절 영재기업인교육원에서 창업 전 과정을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창업을 꿈꾸게 됐다"며 "대학 1학년 때 처음 창업에 도전했지만 비용 조절 실패로 사업을 접은 경험이 밀즈의 피봇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부산시 창업 정책에 대해서는 '우수 인력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대표는 "스타트업은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이 중요한데 우수 인재 대부분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며 "부산 출신이지만 귀향을 희망하는 인재들을 채용할 경우 시 차원의 보조금 지원 등 보다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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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제로'[부산 유망벤처를 만나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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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EO 1기 수료생 조현상 대표가 있는 휴몬랩에서 교풀을 런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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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정소명 제2회 IT 코딩 발명 아이디어 대회 금상 수상

PCEO 15기 정소명(용인상현중) 교육생이 3월에 열린 2024 제2회 IT 코딩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제2회 IT 코딩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IT 코딩에 기반한 발명을 통해 장애인이 일상 속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거나 후천적 장애인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습니다.

15기 정소명 교육생은 올해 해당 대회에서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체온감지위치 정보시스템'을 출품하여 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정소명 학생의 발명품 시연 동영상입니다. (https://naver.me/GqNMdLxj)


벽 타는 로봇‧전류 통하는 옷... "세상 바꾸는 개척자가 되겠다"

    ‘벤처 양대산맥’ KAIST·포스텍 젊은 창업자 6인의 새해 출사표

    벽을 타는 네 발 로봇과 전 방향 바퀴 이동 로봇, 배터리를 이용한 탄소 포집 기술과 전류가 통하는 옷, 중장년 정신 건강 앱과 웹툰 인공지능(AI). 각각 한국의 매사추세츠공과대(MIT)와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이라고 하는 KAIST와 포스텍에 재학 중인 2030 창업자 여섯의 사업 아이템이다. 젊은 창업자들은 혁신 로봇과 신소재 기술로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기후변화와 노령화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야심으로 똘똘 뭉쳤다.

    한국 경제는 지난해 혼돈의 한 해를 보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전쟁과 갈등으로 세계 정세가 복잡해지며 외환 위기 이후 최장기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전자제품·석유화학 등 한국의 주력 산업 성장세도 크게 꺾였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선 AI 기술 패권을 두고 경쟁이 치열하지만, 한국은 AI 경쟁에서도 한 걸음 뒤처진 상태다. 하지만 이런 환경도 젊은 창업자들의 열정을 꺼트리지 못했다.

    KAIST의 김준하(29) 디든로보틱스 대표, 김병수(38) 그리너즈 대표, 조기웅(30) 삶의질연구소 대표와 포스텍의 장세윤(31) 마이다스H&T 대표, 엄기영(23) 모토마인드 대표, 김지성(23) 크림 대표 등 6인은 많은 연봉과 안정적 생활 대신 스스로 세상을 바꾸는 길을 택했다. 여섯 창업자는 입을 모아 “파이어니어(개척자)가 되겠다”고 했다. 2018년 14만곳(중소벤처기업부 조사) 수준이던 한국의 청년 창업(30세 미만)은 2021년 18만곳을 돌파하면서 3년 사이 32% 증가했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들이 있어 한국 경제의 엔진은 앞으로도 계속 뜨겁게 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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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 타는 로봇·전류 통하는 옷… “세상 바꾸는 개척자 되겠다”
    출처 : 조선일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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