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의 과총포럼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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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작성일 :
- 2013.08.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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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가로막는 규제들 모두 철폐"
청와대 최순홍 미래전략수석, 과총포럼 강연
최순홍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은 23일 오전 제 48회 과총포럼에 참석, 강연과 함께 과학기술인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수석은 ’창조경제와 과학기술계의 역할’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최근 정책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과학기술계의 협력을 부탁했다.
최 수석은 특히 창조경제 관련 정부 역할에 대해 ’환경조성의 조력자’란 용어를 사용하면서, 과거처럼 직접 나서지 않는 대신 창조경제 인프라 조성을 위해 간접적인 후원자 역할을 철저히 해나갈 것임을 거듭 천명했다.
세부적으로 도전정신을 갖춘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를 조성하며, 국민과 함께 하는 창의도전 문화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많은 국민들이 "나도 도전해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창업이 생활화되는 실업자 없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조경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로 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과총포럼에는 정근모 전 과기처장관을 비롯 과학기술계 주요 기관장, 산·학·연 관계자 등 많은 과학기술인들이 참석해 창조경제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최 수석은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설문조사에서 국민 88%가 창조경제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창조경제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명하고 있는 경우도 60%를 훨씬 넘었다고 말했다.
창조경제를 바라보는 국민 수준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많은 국민들이 창조경제의 당위성에 대해 이해하고 있었다며, 정부에서는 이런 국민 눈높이에 맞춰 창조경제 성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창조경제에 대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경제 시스템이라고 정의했다. 과거 기업 중심의 경제가 아니라 5명 이상의 개인, 시민단체,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경제시스템이라는 것.
창조경제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나무에 비유했다. 창의력을 씨앗이라고 한다면 창의력이 자랄 수 있는 인프라를 토양에 비유할 수 있다며, 정부 역할은 이들 씨앗들이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향해 마음 놓고 뻗어나갈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해나가는 일이라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창의도전문화’ 토양을 조성하기 위해 과감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필요 없는 규제들을 모두 철폐하고, 금융·세제 인센티브를 확대하며, 공정경쟁을 유도해, 국민 모두 창의성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창의성을 존중하는 인프라 대혁신을 추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과학기술, ICT 등을 융합해 다양한 신산업을 창출하고, 그 신산업을 통해 많은 창업과 일자리로 창출해 5년 후가 되면 많은 국민들이 집에서 아이를 보면서도 직장 일을 어렵지않게 해나갈 수 있는 선진국형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초·중등교육서부터 창의체험 할 수 있어야
창의인재 육성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초·중등교육서부터 창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 강화돼야 하며, 대학 등 고등교육 과정에서도 융합 마인드, 기업가 정신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멘토링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디어 창출에서부터 창업, 생산, M&A 등에 이르는 과정을 멘토링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국가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넥스를 예로 들었다. 창조경제의 디딤돌이 될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7월 증권시장 내에 코넥스를 개장하고, 이를 통해 작은 기업들의 아이디어가 존중받고, 글로벌 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발전 인프라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수석 강연에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창조경제와 연계한 과학기술·ICT 협력방안들이 제시됐다. 곽재원 한양대 기술경영대학원 석학교수는 최근 과학기술·ICT 범위가 계속 확장되고 있으며, 융·복합 과제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환경, 에너지, 고령자, 장애인, 의료, 보건, 안전, 안보 등에 걸쳐 새로운 것을 창출하려는 연구가 확산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이 융·복합 연구를 위해 발동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벤처창업을 돕기 위해 젊은이들로 하여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스웨덴, 핀란드 등 북구 국가들이 벤처창업에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철저한 사회보장제 때문이라며, 한국에서도 이에 버금가는 백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희준 ICT대연합 운영위원장은 창조경제 정책을 둘러싼 부처들 간에 협력을 강조했다. 융·복합연구를 위해 부처 간 협력이 절실하며, 표준화, 리스크 관리, 성과관리, 연구비 배정 등 다른 업무 분야에 있어서도 역할 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sciencetimes.co.kr/article.do?todo=view&atidx=0000070358
청와대 최순홍 미래전략수석, 과총포럼 강연
최순홍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은 23일 오전 제 48회 과총포럼에 참석, 강연과 함께 과학기술인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수석은 ’창조경제와 과학기술계의 역할’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최근 정책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과학기술계의 협력을 부탁했다.
최 수석은 특히 창조경제 관련 정부 역할에 대해 ’환경조성의 조력자’란 용어를 사용하면서, 과거처럼 직접 나서지 않는 대신 창조경제 인프라 조성을 위해 간접적인 후원자 역할을 철저히 해나갈 것임을 거듭 천명했다.
창조경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로 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과총포럼에는 정근모 전 과기처장관을 비롯 과학기술계 주요 기관장, 산·학·연 관계자 등 많은 과학기술인들이 참석해 창조경제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최 수석은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설문조사에서 국민 88%가 창조경제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창조경제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명하고 있는 경우도 60%를 훨씬 넘었다고 말했다.
창조경제를 바라보는 국민 수준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많은 국민들이 창조경제의 당위성에 대해 이해하고 있었다며, 정부에서는 이런 국민 눈높이에 맞춰 창조경제 성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창조경제에 대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경제 시스템이라고 정의했다. 과거 기업 중심의 경제가 아니라 5명 이상의 개인, 시민단체,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경제시스템이라는 것.
창조경제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나무에 비유했다. 창의력을 씨앗이라고 한다면 창의력이 자랄 수 있는 인프라를 토양에 비유할 수 있다며, 정부 역할은 이들 씨앗들이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향해 마음 놓고 뻗어나갈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해나가는 일이라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창의도전문화’ 토양을 조성하기 위해 과감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필요 없는 규제들을 모두 철폐하고, 금융·세제 인센티브를 확대하며, 공정경쟁을 유도해, 국민 모두 창의성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창의성을 존중하는 인프라 대혁신을 추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과학기술, ICT 등을 융합해 다양한 신산업을 창출하고, 그 신산업을 통해 많은 창업과 일자리로 창출해 5년 후가 되면 많은 국민들이 집에서 아이를 보면서도 직장 일을 어렵지않게 해나갈 수 있는 선진국형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초·중등교육서부터 창의체험 할 수 있어야
창의인재 육성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초·중등교육서부터 창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 강화돼야 하며, 대학 등 고등교육 과정에서도 융합 마인드, 기업가 정신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멘토링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디어 창출에서부터 창업, 생산, M&A 등에 이르는 과정을 멘토링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국가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넥스를 예로 들었다. 창조경제의 디딤돌이 될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7월 증권시장 내에 코넥스를 개장하고, 이를 통해 작은 기업들의 아이디어가 존중받고, 글로벌 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발전 인프라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수석 강연에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창조경제와 연계한 과학기술·ICT 협력방안들이 제시됐다. 곽재원 한양대 기술경영대학원 석학교수는 최근 과학기술·ICT 범위가 계속 확장되고 있으며, 융·복합 과제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환경, 에너지, 고령자, 장애인, 의료, 보건, 안전, 안보 등에 걸쳐 새로운 것을 창출하려는 연구가 확산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이 융·복합 연구를 위해 발동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벤처창업을 돕기 위해 젊은이들로 하여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스웨덴, 핀란드 등 북구 국가들이 벤처창업에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철저한 사회보장제 때문이라며, 한국에서도 이에 버금가는 백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희준 ICT대연합 운영위원장은 창조경제 정책을 둘러싼 부처들 간에 협력을 강조했다. 융·복합연구를 위해 부처 간 협력이 절실하며, 표준화, 리스크 관리, 성과관리, 연구비 배정 등 다른 업무 분야에 있어서도 역할 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sciencetimes.co.kr/article.do?todo=view&atidx=000007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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