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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21세기 신산업을 창조하라

분류 :
뉴스|
글번호 :
85|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08.30 11:15|
조회수 :
318

21세기 신산업을 창조하라

 

경기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는 지금 새로운 산업을 창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국가 차원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신산업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나라간의 치열한 경쟁양상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KOTRA에 따르면 미래 산업을 창출하는 데 있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나라는 영국이다. 문화미디어체육부(DCMS) 내에 전담조직(Creative Britain)을 설치하고, 지난 2009년부터 창조산업, IT산업 등 무형의 지식기반 산업을 이끌어가기 위한 창의·혁신형 기업가를 양성하고 있다.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따르면 먼저 ▲ 재능을 발견한 후, ▲ 기술캠프(Skills Camp)에 입소하도록 해 전문가와 멘토링을 실시토록 한 다음, ▲ 선별된 청년들(연간 약 5천 명)을 기업, 혹은 지방자치단체 등에 입사시켜 전문기술을 익히도록 하고, ▲ 이들을 창의·혁신형 기업가로 육성하게 된다.

 

ICT 산업에 여성 창의인력 대거 진출

이들이 벤처기업을 설립할 때는 국가 차원의 자금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나 공공·민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기술전략위원회, 범정부 차원의 자문위원회, 산·학협력위원회 등을 통해 핵심기술의 잠재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

 

▲ 오랜 경기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국가 차원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신산업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uropean Commission 'EU 2020' 리포트


영국의 이 같은 기업인 양성 정책은 이미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런던 지역의 ‘테크시티’에 그동안 200여 개 신규기업이 일을 시작했으며, 2011년 EU 국가정보화지수에서도 영국의 지표가 평균치를 훨씬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적 과제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일부 해결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10년 창조산업 분야 고용규모가 200만 명, 2011년에는 210만 명에 달했다. 특히 여성 인력의 경우 ICT와 같은 창의력 기반 산업에 대거 진출하면서 여성 전문직 종사자 비율에서 세계 7위를 달성했다.

EU는 지난 2010년 중장기 경제플랜인 ‘EU 2020’을 발표했다. 2020년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이 계획은 크게 다섯 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20~64세 취업률을 69%에서 75%로 높이고, GDP 대비 R&D 투자를 1%에서 3%대로 확대하며,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로 확대하며, 30~34세 인구의 고등교육 이수비율을 31%에서 40%로 확대하는 것 등이다.

산업 측면에서는 특히 스마트 산업과 지속가능 산업 발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스마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제도를 개선하고, 관련 정보산업을 적극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 재생에너지 사용, 교통 부문 현대화 등을 목표로 장기플랜을 수행해나가고 있다.

 

EU, 중소·벤처기업에 가장 큰 기대

‘EU 2020’이 강조하고 있는 기업은 중소기업이다. EU 경제권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이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R&D 프로그램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2011년 EU의 7차 R&D 프로그램을 보면 중소기업 참여율은 14.4%로 나타났으며, 2013년에는 15%를 훨씬 초과하고 있는 중이다.

프랑스에서는 미래 산업으로 차세대자동차, 신재생에너지, 그린화학, 스마트 그리드, 폐기물 재활용, 공해제고 및 친환경 제품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성장 잠재력이 크거나 전략적인 지원이 가능하도 판단되는 기술 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나서서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

육성분야를 선정하는 과정은 투명하면서도 매우 치밀하다. 20~25명의 해당 분야 연구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팀을 통해 과학적인 평가와 함께 자금운영, 제품 개발 계획 등에 대해 철저한 심사를 받게 된다.

독일은 ‘하이테크 2020’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하이테크 창업펀드를 통해 청년 창업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나서서 산·학·연 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마련해주고 있다.

미국의 경우는 재무부, 에너지부 등의 정부 부처와 NSF, DOD, NISF, DOE, NASA, IC 등의 기관을 통해 국가나노사업 등 거국적 차원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산업은 에너지와 나노 산업이다.

특히 나노분야에서는 신소재 개발, 나노광학, 나노전자, 탄소기반 나노전자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중개의학 분야, 우주항공, 헬스케어, 교육기술 등의 분야에도 정부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지난 2010년 ‘신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그린, 라이프, 과학, 기술, 정보통신 등의 걸쳐 신산업 창출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인프라를 정비하고,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해 파격적인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출처] http://www.sciencetimes.co.kr/article.do?atidx=0000068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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