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특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다.

사업기본과정 2D 오프라인교육|
4기|
정선아|
작성일 :
2014.05.30 14:43
1D때는 개인별로 IFR과 9Windows를 작성하여 합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는데 이번 2D때는 무엇보다 팀 프로젝트가 중요했던 것 같다. 팀원들이 모두 선호하는 미래제품을 선정하는 것으로부터 최종발표때까지 팀원들끼리의 협동심이 매우 중요했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 팀은 배운 특별한 것이 있다. 서로 성취하고자 하는 목적이 달라서 처음에는 갈등도 많고 각자의 너무도 다른 성격 때문에 내적 갈등, 외적 갈등이 소소 있었다. 그런데 이대로 방치하지 않고 팀원 모두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서 밤늦게 수업이 끝난 후에 모여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민주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서로서로를 도와주고 이해심있게 대하는 팀원들의 태도가 정말 보기 좋았다.

또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9Windows와 IFR을 작성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1D때 배웠던 것이 매우 도움이 되어 좋았다.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미래사회를 상상해서 그에 맞는 미래 제품을 선정하고 그 제품을 현실화 시키기 위한 기능, 특허 등을 조사하면서 점점 구체화 시켜 나가는 것이 한편으로는 힘들기도 했지만 뿌듯했다. 우리 팀원들 모두가 팀 프로젝트에 책임감을 가지고 분업해서 각자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또 배울 수 있었고, 서로서로의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새롭고 흥미로운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팀 프로젝트 뿐만이 아니라 강연가 분들의 말씀도 정말 마음에 와닿았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강연을 뽑자면 물리견학에서 교수님의 강연이였다.

평소 나에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물리를 부담감 없이 정말 흥미로운 실험들을 통해 가르쳐 주셨다. 뿐만 아니라 실험 하나하나를 끝낼 때마다 그 결과를 인생에 접목시켜 주심으로써 평생에 도움이 될 인생 교훈이 너무나도 마음에 와닿았고 교수님께 따로 감사하다는 말씀 못드린게 조금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뿐만 아니라 이틀에 걸친 특허탐험 시간도 기억에 남는다. 중학교 생활 2년동안 발명 영재반에서 활동하면서 발명은 많이 해봤지만 특허를 출원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특허탐험 시간을 통해 특허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특허 검색할 때의 유의점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특허에 내가 가까이 다가가고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이번 2D 일주일간 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좋은 활동을 많이 했던 만큰 3D가 정말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