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나의 관심분야에 대해 발전시킬 수 있었던 시간

사업기본과정 2D 온라인교육|
4기|
주정환|
작성일 :
2014.05.30 12:41
여름 방학 중에 있었던 캠프의 여운을 가지고 가을 학기 온라인 교육을 받게 되었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2D였다. 봄 학기 때 있었던 1D, Dream 단계에서는 뜻은 알지만 약간 막연하던 가치관, 적성, 흥미 등을 조사하였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던 상황에서 여러 가지 검사로 나 자신에 대해서 배우고, 이해하게 되었다. 나 같은 경우에도 1D 교육으로 내 진로인 생체모방기술학자에 대해서 정했으니 말이다. 그리고 1D 교육 마지막 과제로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를 결정하였다. 
 2D 과정은 1D 과정에서부터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관심 있어 하는 분야를 정해서 그 분야에 대해서 조사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발전’ 단계였다. 1D 과정에서 정한 관심 분야에 대해 조사했을 뿐 아니라 여름 오프라인 교육 때 배웠던 9 Windows와 IFR diagram을 이용하여 관심 분야에 대해서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내가 추후에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교육을 받지 못했더라면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분야에 대해서 관심만 가지고 있고 조사해보지는 못했을 텐데, 교육을 받음으로써 더욱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나의 관심 분야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위에서 ‘내가 추후에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했는데 여기서 ‘내가 추후에 하고자 하는 일’이 단지 창업이나 사업 문제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인 나의 목표와 진로에 대해서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특별히 더 의미가 있었다. 
이번 온라인 교육에서는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서 조사하고 생각하는 주 활동 이외에 다른 특별한 활동이 있었다. ‘아이디어 오디션’과 ‘I'm Possible List & Action Report' 활동이 있었는데, 두 활동 모두 재미있고 유익했다. ‘아이디어 오디션’의 경우,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서 이것으로 실제 특허를 출원하는 활동이었다.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계획서를 작성하고, 도면을 그리고, 출원번호를 발급받고, 전자출원서를 작성하여 최종적으로 특허를 출원하기까지 특허의 거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I'm Possible List & Action Report'는 어떠한 도전 과제를 설정하고 2달 동안 그 도전 과제를 수행 후 보고서를 작성하는 활동이었다. 도전 과제를 설정할 때, 일반적이거나 막연한  계획(시험성적 10점 올리기, 일찍 일어나기 등) 혹은 너무 거창한 계획(달 표면 밟아보기, 80일 만에 세계 일주하기 등)을 세우지 않고, 나에게 특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나서 알람을 끄기’, ‘인내심을 기르기 위해 카드 탑을 가능한 높이 세워보기’ 등의 약 11가지 정도의 목표를 설정했고, 질병이나 시간문제 때문에 하지 못한 몇몇 과제를 제외하고는 모든 과제를 수행해내었다. 이 활동을 수행하면서 내가 세운 과제를 달성했다는 것보다 스스로에게 특별한 과제를 세우고, 그 과제를 수행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 더 의미가 있었다. 
내 관심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앞으로 하고 싶은 목표를 ‘Develop'시키고 특허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스스로 도전 과제를 세우고 수행하려는 가을 온라인 교육을 모두 마치면서 앞으로의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이 더욱더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