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로써 한걸음 더!
- 사업기본과정 4D 온라인교육|
- 4기|
- 최주해|
- 작성일 :
- 2014.12.28 23:50
교육원의 마지막 학기인 4D를 마무리하면서 지금까지의 수업내용들을 돌아보려고 한다. 먼저 지식지도계획과 I'm possible 을 정하고 '사업기회분석'을 적어보았다. 고객이나 기술 관점등으로 내가 진행하려고 하는 사업 기회를 분석 하는 것이다. 나의 관심분야는 전기, 에너지, 환경분야여서 기술 관점으로 사업기회를 분석해보는 방법이 유리할 수 있으나 나는 결국 나의 제품을 사는 것은 고객이라는 생각이 강해서 고객 관점으로 사업기회를 분석해 보았다. 그리고 내가 생각해 놓은 아이디어로 특허를 내보는 활동이 인상 깊다. 3D 온라인 과정에서 체험한 '고객 관점에서 기업을 바라보기' 에서 생각해본 아이디어인 고기 불판을 안전하게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었고, 이 때 내가 생각한 방법을 특허로 내보면 어떨까 싶어서 아이디어를 정리해서 출원했다. 그리고 스타트업! 내가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해서 많이 보여준 과제였다. 이제 막 기술을 가지고 시작한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지, 또 고객들의 반응은 어떤지 보면서 나는 어떤 기술을 가지고 시작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들었다. 또 스타트업중에서 내가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기업은 있을지 찾아보게 되었다. 마지막 과제인 '사업기회 초안'은 쉽다고 생각하며 시작했지만 막상 손을 대니 어려운 과제였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과제를 집중해서 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좀 더 고민해보고 남들이 하지 않을 것 같은 독창적인 사업들을 생각 할 수도 있었을 텐데 기한에 치우쳐서 과제를 진행하다보니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그래서 많이 아쉬운 학기였다. 처음 목표였던 모든 과제 올클도 이루지 못하고, 과제 제출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만큼 많이 배웠다. 내가 어떤 방법으로 생각하고 어떤식으로 사업기회초안을 작성해야하는지도 과제제출이 끝나고서야 깨달았다. 조금 시간을 두고 기업가를 위해 생각하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이 먼저 고객이 되어서 기업을 봐야하는 이마음으로, 또 자신의 사업을 어필하기 위한 매력적인 요소가 꼭 있어야한다는 것을. 이제 남은 오프라인교육에서 내가 반성하고 깨달은 이 마음들을 가지고서 12명의 사업가들 중 한팀에 소속되어서 빛을 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