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아쉬운 그러기에 더 소중한...

2014 PO-KA 연합|
5기|
김보명|
작성일 :
2014.10.01 00:18

처음으로 있는 카이스트와 포스텍의 만남에 설레기도, 두렵기도(신경전이 있다는 선배들의 말에...ㅎ)했다.

짧은 기간동안 서로 지내기에 '미리 친해지는 것도 좋을 듯 싶다.'라는 생각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미리 인사와 소개를 하였고 대망의 연합캠프 날...!

나는 미리 인사를 하고 이름을 익힌 덕에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포스텍 친구들을 다시 볼 수 있어 매우 기뻤다.

연합캠프는 짧았지만 꽤나 유익했고 즐거웠다. 협상하는 법을 배우면서 말하는 방법도 익힌 것 같고 '권영찬' 이라는 분 덕분에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과 자주 웃는 습관을 익힌 것 같아 기뻤다.

그리고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조별 프로젝트 였다.

처음에는 카이스트 사람들과 포스텍 선배(물론 동갑이였지만...!)도 있었기 때문에 '행여 어색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있었으나 먼저 친절하게 대해주었기 때문에 금방 이야기꽃을 피우며 영상을 찍을 수 있었고 '서로 격려하며 열심히 하였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캠프를 하는동안에 가장 아쉬웠던 점은 강의를 듣는 시간과 조별 프로젝트시간이 길어서 다른 카이스트, 포스텍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친해질 시간이 짧았다는 것이다. 다음 연캠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길었으면 좋겠고 이번 연캠처럼 즐겁고 소중한 강의들과 활동들이 가득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