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오프라인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아침에 기상미션도 하고 프로젝트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어서 좋았다. 구글 폼으로 설문조사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어피니티 다이어그램과 포인츠 등을 통해 우리가 가진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 나는 중간발표 발표자를 자원해서 중간발표를 진행했는데, 1d나 2d때처럼 직접 큰 대회의실 안에서 사람들을 직접 보고 발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긴장되는 것은 매한가지였다. 3분정도의 짧은 발표시간이었지만 ppt를 통해 발표를 잘 마치고, 질의응답으로 들어온 질문들에도 나름 잘 답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피드백 페이지에도 발표를 잘 들었다는 말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았다. 이후 비지니스 모델과 어도비xd를 통한 실제 앱처럼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을 만드니 정말 우리가 진짜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번 캠프에서 처음으로 어도비xd를 사용해봤는데, 우리 팀에 사용을 해 본 희영이 언니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4일차를 거의 어도비xd로 작업을 하면서 앱을 구체화하는 데에 모든 공을 들였는데, 디자인도 직접 해 보고 프로토타입 형태로 만들기 위해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의견 차이로 도중에 싸우기도 했지만 결론적으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 조는 이번에 우수상을 받았는데, 우리 6조 팀원 고태규 박재홍오빠 최희영언니 김준오빠 이래호 그리고 최소영 조교쌤 다들 너무 고맙고 오프라인 4박 5일동안 너무 수고 많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4d 때는 꼭 10기 전원이 퇴원하지 않고 오프라인으로 포스텍에서 만나 재미있는 캠프를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