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의미있었고 또 꼭 많은 학생들이 수강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나마 끄적여봅니다.. ㅎㅎ

우연한 기회로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에서 코딩과 AI과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길래 정말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을 치고 부산대학교 체육대학에 진학하게 되면서 진로와 저만의 성장의 방향에 대하여 의심하고, 또 걱정하였습니다. 그렇기에 무언가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이 필요했고 그 때 저는 이런 코딩 수업을 들을 수 있었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코딩을 처음하는 학생들의 마음은 저와 같았을 것 입니다. 시작하는 것이 두렵고, 그 컴퓨터의 언어로 들어가서 활용한다는 것에 대한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지의 화면에서 다양한 명령어들과 함수들을 활용하기란 쉽지않음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입니다. 이번 교육은 python을 바탕으로 진행되었기에 그에 대한 저의 걱정과 부담을 많이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처음 시작하였기 때문에 조금은 더디고, 많은 시간동안 공부를 하는 노력도 필요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하였기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AI, DATA SCINECE, BIG DATA, 정말 많이 들어왔고 또 준비해야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과연 이론 만으로 이러한 시대를 대비하고 이를 이끌어가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론만큼이나 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제대로 그 역학을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1,2주차에 진행된 강의를 들으며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basic부터 쌓아 올린 정보들을 바탕으로 AI의 사고과정을 따라서 코드를 작성해보기도 하고 하나의 문제에 대하여 다양한 풀이 방법들을 비교하며 그 차이점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모두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양방향의 화상통화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더욱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고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마지막 몇주를 함께할 수 없었기에 많이 아쉬웠지만 Kaggle까지 접하고 특히 back propagation을 통해 정말 많은 사고를 해보고 시도해보며 AI의 데이터학습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강의 찾아주셔서 소개해주시고 이런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했고, 다음에도 이러한 경험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발전하고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