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많은 가르침의 공존

사업기본과정 1D 오프라인교육|
10기|
이동규|
작성일 :
2019.08.06 00:36

이번 1D 오프라인 교육은 첫 오프라인 교육이었다. 첫 번째로는 장세윤 대표님의 기업가 강연을 들었다. 여기서 말씀해주신 것 중에서 내 기억에서 가장 짙게 남은 내용은 “분위기를 만들어라 ."였다. 대표님(선배님)은 처음에 이 방향으로 일을 하려고 할 때 주변의 반대가 매우 많았다고 하셨다. 하지만 대표님은 주위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계속 자신이 세워둔 길을 가셨고, 이제는 주변에서 자연스러워졌을 뿐만 아니라 당연하다는 분위기가 되었다고 말씀해주셨다. 이 강연을 보고 나는 나의 길이 확고하면 나의 모습을 보여줘서 주위의 분위기를 직접 바꿔나가는 trend setter (유행선도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다음으로 1~2일 차에는 Activity 활동을 했다. 나는 Product recycling을 신청했는데, 이 활동은 팀을 나눠서 팀마다 하나의 완제품이 주어지는데, 그 제품을 마음대로 분해하여 새로운 제품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것이다. 우리 조는 스탠드 선풍기를 갖고 탈수기를 만들었는데, 각자의 역할 분담과 협업으로 (아마)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 (1등이다!!) 2일 차에는 시스템 속 빈틈 찾기와 고객가치라는 강의를 받았다. 간단하게 줄이자면 모든 서비스는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할 고객가치가 반드시 있고, 그 고객가치를 찾고 서로 묶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고객가치를 찾은 서비스에서 빈틈을 찾는 방법을 배웠다. 3일 차에 교육 탐험에서 나는 인공지능을 선택하였다. 원래 내가 관심이 있었던 분야이기도 하고, 한 번 구체적인 기술 설명과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고 싶었다. 나는 인공지능 기술 탐험 시간에 아주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우선 기존에 알고 있던 많은 기술에 세부적인 내용이나 기술의 원리도 알 수 있었고, 어떤 일이나 공부를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3일 동안 진행된 팀 빌딩 시간에서는 팀을 잘 유지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또는 갈등이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 등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여러 가지 재미있는 활동으로 여러 가지 유용한 점들을 배울 수 있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앞으로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팀과 더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 활동은 다음 오프라인 활동에서도 팀과 어울리기 위해서 진행하면 좋을 것 같은 프로그램이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우리가 선택한 서비스는 영상 콘텐츠 시스템이었다. 처음에는 기존 서비스들이 완벽해서 빈틈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점점 범위를 넓히면서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기 편한 분위기가 되니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다. 우리가 그중에서 선택한 아이디어는 영화 속 OST를 바로 들을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서비스 설명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중략) 우리는 중간발표 때는 최종발표를 위해서 모든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다. 최종 발표도 무사히 마쳤지만 아쉬움이 남는 점은 있었다. 내가 발표 전날과 당일에 걸쳐서 모든 PPT를 재구성하였는데, 사용자 시나리오를 위한 영상까지 만들다 보니 시간이 없어서 살짝 늦게 제출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영상을 만들자는 나의 기획과 모두의 정리, 발표력. 그리고 아이디어 덕분에 우리 팀은 우수 팀이 되었다. 나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팀원들과의 관계와 나의 길을 가는 방법, 기존 시스템을 분석하는 방법 등을 알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