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2D를 마치며

사업기본과정 2D 오프라인교육|
9기|
서현하|
작성일 :
2019.01.21 12:42

 

2D의 모든 교육을 끝냈다. 1D 때는 '나'에 집중했다면 2D 때는 '고객'에 집중해서 배운 것 같다. 3D 땐 어떤 것에 관해 배울지 궁금하다. 

점점 포스텍 국제관이 익숙해져 좀 더 여유를 가지고 활동에 임할 수 있었는데, Job과 Offering에 대해 배우면서 어떻게 사업 기회를 포착하는지, 고객 중심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서비스의 종류에 대해, 등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배운 내용을 토대로 일상에서도 탐구해볼 예정이다. 

 

팀빌딩 시간에 진행했던 나의 강점 찾기 시간이 기억이 많이 남는다. 구체적이었고, 생각할 수 있었으며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내 강점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어 내가 앞으로 어떤 부분을 강화시켜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나의 강점인 확고한 신념과, 논리를 가지고 일에 임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리 데모 시간도 참 인상이 깊었는데, 실험의 기본 개념이 다 학교에서 배운 거였는데 그 개념이 이런 실험으로 탄생하다니 놀라웠었다. 특히 초전도체! 마이스너 효과! 그냥 진짜 사진으로만, 개념적으로만 알고 있던 초전도체를 실제로 보고 정말 정말로 뜨는 걸 보니까 입이 떡 벌어졌었다. 만약 내가 이런 실험을 통해 개념을 학습했다면 조금 더 과학을 사랑하며 학습하지 않았을까? 싶다. 아무리 물리를 싫어하고 과학을 싫어하는 학생이라도 이 시간에 참석했다면, 물리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법같았다.

 

점점 더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 것 같아서 신난다.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교육을 받을 내가 기대된다.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질문을 참 많이 던졌던 거 같은데, 늘 대답해주신 조교분들과 강사분들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