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글을 남기며..
- 사업기본과정 4D 오프라인교육|
- 8기|
- 장남철|
- 작성일 :
- 2019.01.11 10:31
처음 포스텍 영재기업인 교육원 OT에서 내가 스스로 생각한 목표는 1.글로벌 인재 포럼에 30명 안에 포함되어 연사들과같을 밥을 먹는 것과 2. 모든 과제를 시간 안에 전부 제출하는 것 이었다. 처음에는 단지 막연하였다는 생각만 무척 들었는데..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내가 할 수 있겠다. 조금만 더 노력을 해 볼까? 라는 생각과 함께 나의 목표는 점점 구체화 되었고 마지막을 달려갔다. 어쩌면 처음에 모든 과제를 시간 안에 전부 제출하는 것은, 상을 받기 위함이었을지도 잘 모르겠으나, 성실하게 임하다 보니 내가 그러한 과정에서 내가 알지 못하게 변화된 나를 만들어 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4D 오프라인교육에 참가하게 되었다. 막상 나의 사업 이이템을 발표하려다 보니 다른 친구들은 한 분야에 집중하여 발표하는데 나의 PPT는 글씨도 깨지고, 항목이 많아 발표를 하면서 주늑이 들었다. 그리고 어쩌면 간신히 팀 구성을 한 것 같았다. 그렇지만 최고의 팀이었고, 수없이 갈아 엎고, 의견이 갈렸음에도 불구하고 AIRBNB를 모델로 한 반려동물을 맡겨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평상시에 발표를 할 때 많이 떨기도 하는데 1D 오프라인 교육에서 내가 앞에 나와서 발표를 할 때 떠는 모습을 보고 조교 선생님들께서 괜찮은지에 대한 여부를 묻기고 하였는데, 이번 발표에서는 거의 떨지도 않고 나의 생각을 잘 전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것들은 교육원을 통해 내가 많이 변화하였다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그 만큼 팀원들이 편하고 믿을 수 있고, 내가 실수를 하더라도 비난이 아닌 공감을 해 줄 수 있는 팀이여서 가능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참! 교육원은 나에게 인맥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려주었고, 기회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려 주었다. 나는 평상시 혼자 지낸는 것을 즐긴다. 그러기의 혼자 있는 것이 편하고, 인맥을 신경쓰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인터뷰 진행하면서 교육원에 있는 친구들을 통하여 다른 친구들에게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었고, 넥스트랜스 대표이사님과 1대1로 이야기를 하는 등의 혼자서는 하지 못할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되어 인맥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려주었다. 그리고 기회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내가 진심으로 묻고 싶거나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눈치를 보기 보다는 행동으로 먼저 나서서 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인생에 있어서 포스텍 영재기업인 교육원은 정말 행운이었고, 나의 인생의 터닝포인트 그 이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보면서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항상 교육원을 위하여 힘써주신, 교육원 선생님들 항상 감사드리고, 조교쌤들! 항상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