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은 안남기려고 했지만...
- 사업기본과정 4D 오프라인교육|
- 8기|
- 권혁찬|
- 작성일 :
- 2019.01.11 10:22
2년간에 걸친 내 교육이, 8기의 교육이 끝이 났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둘 다에 걸쳐서 진행된 그 과정들이 끝이 났다. 이제 나는 고3이 되었고, 중2로 만난 동생들은 고1이 될려고 한다. 어제 생각해보니 정말 믿기지가 않았다. 고1부터 고2까지, 내 십대의 후반부에 진행된 이 과정들, 그리고 만난 사람들. 항상 무언가를 하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다고들 한다. 그래서 아쉬움은 최소화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역시 어려웠나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말을 걸지 못한 것, 이 아이디어를 이런 방향으로만 생각해봤으면 뭔가 더 잘됬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 그리고 더 열심히 살고 늦잠자지 말껄이라는 생각들..전부 아쉬움인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아쉬움을 붙들고 있는 것 또한 또다른 아쉬움일 따름이다. 그래서 앞에서 언급한 생각들은 내려놓고, 나는 지금까지 내가 배운 것, 해온 것, 해나갈 것, 그리고 만난 사람들, 만날 사람들만 생각하기로 했다. 누군가는 학생이 창업에 대해서 배우는 것을 그렇게 좋게만 봐주지는 않는다. 학생이면 공부나 하라고 누군가는 말한다. 그런 말을 들으면 난 말한다. 우린 그저 꿈을 찾아나갈 따름이라고, 나도 꿈이 있고, 다른 8기들도 꿈이 있을 것이다. 혹은 목표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두 그 꿈과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이런 과정들을 거치는 것이다. 내가 사업에 대해서 배우고, 아이템을 만들어보고, 발표하는 과정은 나에게 있어서는 정말 새로운 경험들을 주었다. 그런 경험들을 할 수 있게 해준 교육원과, 8기에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이다. 8기!!2년동안 수고했어요 감사합니다 또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