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교육원을 알고 나를 찾다

사업기본과정 4D 오프라인교육|
8기|
김은진|
작성일 :
2019.01.11 09:58
길고 긴 4D 교육 2년 간의 여정이 오늘로 모두 끝났다. 처음 이 교육원에 왔을 때는 자동차 디자이너라는 나의 꿈이 내가 정말 원하는 건지와 창업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지에 대해 알기 위해서 이 곳에 지원했었는데 교육원에서 1D, 2D,3D,4D를 거치면서 수많은 먼저 길을 터놓으신 훌륭한 스타트업 대표 분들과 다양한 포럼과 같은 외부행사, 고객의 니즈를 찾고 좋은 기업가란 무엇인가 기술의 동향을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기능트리와, 잡맵(JOB MAP), 린캠버스와 같은 창업을 체계적으로 구상할 수 있는 도구를 배우고 내 아이템으로 사업계획서도 써보며 진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며 진로를 변경하게 되었고 단순히 이익을 챙기기 위해 아이템을 기획하는 것은 기업가가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이 좋은 커리큘럼은 나를 변화시켰고 성실하게 수행한 만큼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하지만 교육원이 나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전국 각지에서 온 우리 8기는 '세상에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라는 느낌을 주었으며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이라 교육을 받으며 힘들고 지칠때 쉴 수 있는 그늘이 되어주었다. 또한 교육원 선배이자 인생의 선배인 조교님들도 미숙한 나를 성장시켜주시고  내가 가는 길만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며 다양한 길이 인생에는 존재한다는 것을 항상 일깨워 주셨다. 그리고 교육원 선생님들과 사감쌤들도 항상 교육의 모든 시작과 끝을 뒤에서 준비해주시고 2년의 교육과정동안 나를 지켜봐주신 고마운 분들이다. 교육원에 지원하고 떨어질까봐 지원을 망설였는데 교육원 교육을 받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일상에서도 고객의 불편함과 그 해결에 대해 생각하는 나는 없었을 것이다. 다시 돌아간다면 떨어지더라도 나는 이곳에 오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준비하고 사전과제를 생각하며 면접문제를 준비하던 과정조차 배움을 주었기에 또 이곳에 오기 위해 지원을 할 것이다. 아직 이곳을 모르는 다른 후배들에게 또는 이곳에 오기 위해 준비하는 모든 예비 교육원생들에게 나는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에 지원하라고 꼭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