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마이 리얼 스타트업

2018 심화B 하반기 오프라인교육|
5기|
윤채은|
작성일 :
2019.01.09 16:37

 기본과정 때부터 항상 내가 낸 아이디어를 가지고 실제로 창업을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아이디어가 너무 허무맹랑하거나, 내가 봐도 내 아이디어에 확신이 없거나, 혹은 기술력의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시작하기가 어려웠다. 무려 다섯 번의 경험을 통해 심화 캠프를 다녀와도 실제로 창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여섯 번째 캠프에 참가했다. 팀 빌딩을 해 온 것도 아니고 아이디어를 미리 생각해 온 것도 아니어서 물 흐르듯 별 생각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이번 아이디어에는 확신이 있었다. 팀원과도 잘 맞았고,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도 적절할 것 같아서 실제로 사업화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을 알게 된 지 햇수로 6년째이다. 그동안 스쳐 지나가는 프로젝트들이 많아서 내가 진짜 즐거워 하는 것이 맞는지 항상 의심이 들었는데, 그동안 지나갔던 프로젝트들도 다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 아이디어에 대한 감을 잡고 어떻게 발전시켜나갈지 생각하는 능력을 키웠다. 이번 아이템은 꼭 사업화 할 수 있도록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