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팀 프로젝트는 처음이 아니었지만, 이런 팀 프로젝트는 처음이었다.

사업기본과정 1D 오프라인교육|
9기|
이다윤|
작성일 :
2018.08.16 22:12

 보통 학교에서 하는 팀프로젝트는 누군가 혼자한다. 혹은 아무도 하지 않는다. 나는 혼자 하는 편이었다. 4명,6명,8명이 배정된 팀프로젝트를 혼자 하는건 어려운 일이었다. 주제 선정, 자료 조사, ppt 제작, 발표까지 열심히 혼자해서 받은 점수를 아무것도 하지 않은 팀원과 같이 받았다. 화났고, 억울했지만 어쩌할 방도는 없었다.

 

 하지만 포스텍 팀 프로젝트는 달랐다. 열심히 의견을 나눠서 그림을 그리고 정리했고, 다같이 모여 앉아 ppt를 만들었고, 랜덤으로 뽑힌 발표자를 도와주고 격려했고, 발표자 또한 열심히 했다. 그게 진짜 팀프로젝트의 목표가 아닐까, 포스텍에 있는 내내 그런 생각이 들었다. 

 

 2D, 3D, 4D. 총 3번의 오프라인 교육이 남았고, 그 3번 모두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고 친해지고 놀고 프로젝트하고. 얼른 방학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안에 포스텍의 비중이 점점 커질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