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팀, 미래선견, 멘토

사업기본과정 1D 오프라인교육|
5기|
고수현|
작성일 :
2014.08.11 11:50

이번 1D 오프라인 캠프는 내가 평생동안 참가해봤던 캠프 중에 가장 긴 캠프였다.

캠프에 참가할 당시 나는 이 캠프에 참가한다는 것에 흥분되고 짜릿하기도 했지만 나로써는 7박8일이란 무시무시한 기간동안 아는 사람이 전무한 캠프에서 생존(?)한다는 것은 거의 미션 임파서블이었다.

하지만 내가 교육받고 싶어서 지원한 교육원이기 때문에 교육을 받기위해 캠프에 갔다.

아는사람이 없다보니 처음엔 힘들었고 외롭기만 했다. 하지만 같은조이건 다른조이건 많은 동기들을 사귀어보려고 노력했고 그 덕에 캠프가 그저 외로운곳이 아니게 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개인보다는 팀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편이다.

7박8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힘든 일도 많았고, 좌절할 때도 많았다. 그럴때 마다 많은 사람들이 도와줬었지만 그중에서도 팀이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팀이 항상 나를 위로해줬고 감싸줬다. 그리고 우리 팀덕분에 7박8일을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캠프를 통해 미래를 선견하는 법을 배웠다.

이 캠프를 오기 전 나는 기술에 대해 무지했고 또한 기술을 통해 미래를 선견한다는 말은 들어보지도 못했었다.

하지만 이 캠프에 오면서 처음으로 Function, Nine windows, IFR등을 통해 미래를 선견하는 법을 배웠다.

심지어 이제는 책을 보다가도 자연스레 IFR을 찾을 정도다.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멘토가 중요하다고 믿는다.

모든 성공한 사람들 곁에는 멘토, 내 말은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었다.

이번 캠프에서 나의 멘토는 조교선생님들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질문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학교 수업이나 학원을 다닐때면 하도 질문을 많이 해서 선생님들이나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짜증을 낼 정도다.

이번 캠프에서도 나는 어김없이 엄청난 질문을 쏟아냈다. 조금 과장해서 내가 하루에 한 질문만해도 20~30개는 되지 않을 까 싶을 정도다.( 아마 틀림없이 선생님들 사이에서 나는 요주의 인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조교선생님들은 나의 끝없는 질문에도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지금껏 나를 가르쳐주셨던 그 어떤 선생님들보다 그랬다. 개인적으로 나는 감동을 받았었고, 아마 평생 선생님들을 잊지 않을것 같다.

(조교 선생님들이 일시적인 이번 캠프 뿐만이 아닌,나의 인생의 멘토가 되어 주셨으면 한다.)

이번 캠프는 나에게 너무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었고, 감동을 주었다.

아마 다음 캠프때는 두려움은 없이 기대감만을 가지고 교육을 받으러 오지 않을까 싶다.

벌써부터 나는 다음 캠프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