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3D 오프라인을 다녀와서...

사업기본과정 3D 오프라인교육|
8기|
이혜리|
작성일 :
2018.07.30 20:52

이번 오프라인 때는 온라인 과제를 하면서 느꼈던 것과 같이 좀 더 생생한 '기업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오프라인의 중심이 되었던 것을 꼽자면 아마도 린 캔버스와 MVP가 바로 그것일 것이다. 스타트업의 기반과 사업의 주축이 되는 린캔버스를 작성하면서 실제로 스타트업 사업가들이 실패해도 어떻게 매번 잘 극복해내고 빠르게 회복하여 더 나은 산출물을 시장에 내놓는지 알 수 있었다. 솔직히 매번 결함이 발견되거나 실패할 때마다 다시 0부터 시작한다면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이 없을 터인데, 린캔버스와 같은 이러한 툴들 덕분에 스타트업들이 조금씩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또한 매번 수정작업을 하면서 복잡하고 개발자들에게 많은 노력과 시간 투자를 요구하는 시스템을 새롭게 구현해내는 것이 아니라 시제품처럼 기능만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프로토타입과 MVP(Most Viable Product)를 제작하면서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야만 살아남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렇게 우리 팀의 아이디어를 보완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재밌는 과정들도 있었고 팀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완성한 결과물을 보며 정말 뿌듯했다. 비록 최종발표때는 그 자리에 없었지만 전날까지 우리의 아이디어를 어떻게든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팀원 간의 유대감과 협동심도 많이 생긴 것 같다.

이번 오프라인 때 이토록 중요한 역할을 한 MVP 제작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아마도 어도비 XD를 이용한 교육일 것이다. 게다가 휴몬랩을 창업하신 포스텍영재기업인교육원 선배님들의 강의를 들으며 XD가 무엇이고,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이유는 무엇이며 와이어프레임을 제작하는 활동을 하면서 스타트업을 위해 필요한 능력을 키웠다.

그리고 활동과 관련하여 덧붙이자면, 이번 오프라인 때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많이 생긴 것을 느꼈다. PCEO TALK TALK과 강의 내용을 집중해서 잘 들었는지 확인하는 KAHOOT 스피드 퀴즈, 일부 팀 자리 이동 등을 통해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 오프라인인 4D 오프라인 때도 이번처럼 팀원들은 물론 여러 사람들과 친해지고 더 재밌는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