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1d때와는 뭔가 느낌이 달라졌다

ot때부터 3번째 방문인 포항공대에서의 생활인만큼 익숙해진 면도 있는만큼 이곳에서의 교육은 매번이 새롭다

1d 때에는 제품의 순기능과 그의 발전과 같이 제품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번에는 온라인 과제때부터 느꼈지만 고객이 원하는 것, 불편한 것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실제로 오프라인에서는 온라인 과제에서 했던 INCC에서 각자 조사한 파트를 가지고 같은 스타트업을 조사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기존 고객의 니즈, 스타트업의 서비스, 발전, 경쟁기업과의 차이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기도 하고 강의를 들으며 잡맵의 작성방법도 들으며 팀프로젝트로 고객이 필요한 게 무엇일지 생각하며 잡맵과 고객 인터뷰, 설문조사를 통해 만든 사업 아이템도 발표하였다. 사실 내가 이 교육원에 들어오면서 내가 정말 기업가가 되고 싶다라고 확신하며 들어온 것은 아니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하여 '아, 내가 어쩌면 정말 기업가가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프로젝트 수업 말고도 랩실 방문이나 교육원 선배들의 강연들은 정식 수업 내용은 아니었지만 정말 이곳 아니면 체험할 수 없겠구나 하는 좋은 경험을 하였다. 실험 때 초전도체가 실내 온도로 인해 가라앉는게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1d 때 친해지지 못한 사람들과 2d 때에 새로 알게되어 친해지거나 원래 알았지만 2d 때 더 친해지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지낸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다는 점이 교육원에서의 오프라인교육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장점인 것 같다. 물론 오프라인 교육에서 항상 즐거운 것이 아니라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거나 팀원들과의 의견 조합 등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이번 교육에서도 많은 것을 얻어간 것 같아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