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1D 오프라인 교육 후기

사업기본과정 1D 오프라인교육|
8기|
채지한|
작성일 :
2017.08.06 12:37

이번이 첫 오프라인 교육이여서 기대 반 걱정 반이였습니다. 7박 8일 동안 1번밖에 못 본 애들과 있어야 되니 걱정이 되었지만 오프라인 교육의 시간표를 보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포스텍에 도착하고 한 번 만나본 애들과 다시 얘기도 나눠보고 배정된 팀원들과 얘기를 나눠보니 다양한 개성을 가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친해지고나니 둘이서 맨날 웃고 놀았습니다. 첫째날 부터 셋째날 까지는 좋았지만 슬슬 처음 배워보는 function과 기능트리를 그리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도대체 이런 트리는 어떻게 그려야 되고 어떤 기능을 선택해야 되는지도 막막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간 발표를 했는데 피드백을 듣고 나니 멘탈이 완전히 나가 버렸습니다. 기껏 해놓은 모든 것들이 무너져 버리니 남은 최종 발표를 어떻게 마무리 해야될지 상상이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피드백을 계속해서 듣고 궁금한 점들을 계속 물어보니 기능 트리와 function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감이 왔고 그러면서 저희 조원들도 서로 협력해 최종 발표를 마무리 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최종발표를 마무리하니 정말 뿌듯했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뿌듯함을 안고 씨오부스와 네트워킹을 하니 스트레스가 조금이라도 풀렸고, 마지막 발표우수팀으로 선정되니 이때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1D 오프라인 교육을 받을 때 조교님들이 이 캠프가 끝나면 모든 물건들이 기능으로 보일 것이라고 했는데 진짜 그렇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런 기능들을 생각하고 찾아보니 평상시에는 떠오르지 않았던 아이디어들이 조금씩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저는 아이디어를 스스로 찾는 방법 그리고 제 비전, 제 꿈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기업인이 되기 위해선 평소에 스쳐가는 경험들, 문제점들을 사업 아이템, 기회로 바꿀 줄 알아야 된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