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아쉬움, 그리소 3D에 대한 각오

사업기본과정 3D 온라인교육|
7기|
조태현|
작성일 :
2017.07.19 18:11

 사실 처음에 3D 온라인을 시작할 때는 걱정이 앞섰다. 고등학생이 되서 해야할 일이 많은데 교육원 과제를 다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래도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는 과제를 마무리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면서 '아 3D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구나.'라는 것을 배웠다. 스타트업 INCC 분석에도 니즈 분석이 있었으며, 특히 고객 훔쳐보기, 고객 소리 과제에서는 고객의 불편한 점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찾는 것이 주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아이디어를 내거나 미래 제품을 기획하는 데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실제로 고객의 소리를 기업에 건의하는 과정까지 진행하였기에 더 의미 있는 것 같았다. 또 1D, 2D, 3D를 거치면서 처음에는 추상적이었던 결과물이 점차 구체화되는 것 같아 스스로도 뿌듯했다. 앞으로도 기본 과정을 수료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나의 생각,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나가야겠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사실 이번에 특허 출원 과제는 마무리하지 못하였다. 시험이 과제 마감 5일 전에 끝나서 생각할 시간도 없고 특허 명세서를 작성할 시간도 없었지만, 어쨌든 과제를 마무리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아쉬움이 크다. 또한 특허 출원 과제 말고 몇몇 과제들도 시간에 쫓겨 진행했던 적이 있어서 아쉬움이 남았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그중에서도 기숙사 학교에 오면서 어느정도 예상은 했던 점이지만 앞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봐야겠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긴장해서 처음 국제관을 들어섰던 것이 벌써 1년 반 전 일이라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어느덧 나는 벌써 3D 오프라인 캠프를 앞두고 있고 말이다. 지금까지 내가 많이 성장한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본과정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이번 3 D 오프라인 캠프에서는 졸지 않고 최선을 다해 온라인 교육에서 아쉬웠던 점을 만회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