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출기한이 몇 주마다 있는 게 아니고 한 달에 마지막 일요일로 정해진 게 외우기도 쉽고 더 지키기도 쉬웠던 것 같아 좋았습니다. 2d 온라인교육보다 사실 1d 오프라인 복습하는 게 개인적으로 제일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난이도는 준수했고 기한 역시 앞서 말한 것처럼 괜찮았습니다. I'm possible2는 1d 때 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시선 바꾸기라는 주제로 해서 신선했습니다. 기존의 나와는 반대의 나, 새로운 나가 된다는 게 절대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또 이런 경험을 이때 아니면 언제 해 볼까 하는 생각에 조금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오픈톡을 할 때는 창업가 다이슨과 떠오르는 기업인 강소기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는데 한 기업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기업만의 차별점과 핵심기술, 기업만의 신념에다가 끝까지 노력하는 열정까지 갖춰져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지식지도는 저번 1d때 했던 것처럼 학습만이 목표가 아닌 또 다른 여러 목표들을 세워 지켜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지식 프로젝트들을 조금 재미있는 주제가 많았습니다. 미래 기술 산책부터 원리를 찾아라 까지. 깊게 파기 위해 넓게 팔 줄 알아야 하듯이 미래기술 산책 시간을 통해 제가 깊게 파고 싶은 분야를 정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또 다른, 평소에 알지 못했던 여러 기술들을 두루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2d 역시 한 학기동안 재밌게 수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끝까지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해 나가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