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1D를 통한 내 시각의 변화

사업기본과정 1D 오프라인교육|
7기|
김지은|
작성일 :
2016.08.08 22:57

 오프라인 교육을 오기 전에 1D의 주제인 Dream the future, 미래 사회 선견을 어떻게 배울 수 있을지 굉장히 기대를 했다. 기존에 내가 했던 미래 사회 선견은 공상 과학 소설과 같이 현실과는 거리가 먼 듯한 근거는 없는 단순한 상상이나 현재의 기술에서 약간 발전된 기술을 가질 수 있다면 이룰 수 있는 제품이 있는 사회 등을 그려보는 것이 전부였다. 그랬기에 정말 좀 더 합리적이고 근거를 들어 미래 사회를 선견하는 방법이 궁금했다. 그래서 From the future의 관점과 To the future의 관점을 통한 미래 사회 선견에 관한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9Windows를 하며 미래의 상위 System, 곧 트랜드를 파악하는데에 있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해야했고 그래서 '미래'에 관한 생각을 깊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IFR을 그리면서 정말 어떤 Funtion을 수행하는 제품 혹은 System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이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앞으로는 시간을 내어서 주변의 제품들의 Funtion을 파악하여 미래를 예측하며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혹은 어떻게 새로워질지 고민해볼 것이다. 또한 To the future에서는 TRIZ를 통하여 제품의 발전 방향을 살펴보았는데 칫솔을 주제로 미래의 제품을 상상해보고 다른 조들의 발표를 들어보면서 정말 '치아를 깨끗하게 한다.'라는 한정적이고 단순한 Funtion을 가진 칫솔 같은 제품에서도 굉장히 다양한 발전 방향이 나온 것이 정말 신기했고 다른 조에서 생각한 방향들을 보고 여러 시각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강의를 하셨던 분이 우리 교육원 선배님이라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 그래서 나도 그렇게 내가 알게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조별로 미래 사회 선견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우리 조는 음식점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원래는 조에서 음식점이 많이 발전되어있지 않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차근 차근 우리가 음식점에 들어가서 하는 모든 행동을 단계별로 생각해보니 단순히 음식을 주문하는 것에도 굉장히 많은 프로세스가 존재하고 음식점에서 굉장히 많은 일들을 사람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모든 일에 있어서 항상 발전 가능성은 열려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사람마다 여러가지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의견도 많이 달랐고 의견에 대한 비판도 굉장히 많이 오갔었는데 처음에는 말을 중간에 끊기도 하고 의견이 너무 강해서 약간의 어려움을 겪었는데 팀빌딩 후에 '말을 하기 전에 손을 들기'라는 규칙을 세운 후에는 말을 끊어서 어려움을 겪거나 기분이 상하는 일은 거의 없어져서 팀 프로젝트를 훨신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처음에는 어려움을 겪는 원인이었지만 후에는 우리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서로의 의견에 허점을 지적하며 토의하는 과정을 반복한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한 것 같다. 그리고 조교님들과 강사님들께 피드백을 받으면서 더 깊게 고민을 해보고 우리가 가졌던 문제점들을 알게되면서 이를 보완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데 특히 우리 담당 조교님의 조원을 듣고 음식점에 들어가서 하는 일을 하나 하나 따져본 것이 Funtion을 설정하고 구체화 시키는데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스토리텔링을 배우면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배울 때 그냥 강의를 들었을 때는 크게 와닿지는 않았는데 다른 조의 발표를 들어보니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조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어떤 식으로 바뀔지 잘 예상이 가지 않는 주제도 있었는데 그런 주제들을 잘 풀어낸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고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었다.

 또 기술 탐험과 기업가 강연에서도 여러 가지를 배웠다. 기술 탐험에서는 햅틱스 기술과 인공 지능 기술에 대한 강연을 들었는데 햅틱스 기술에서 진동에 관한 연구를 굉장히 많이 한다는 것을 정말 흥미롭게 들었고 진동에도 연구할 부분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고 신기했고 생각보다 햅틱스 기술이 다양한 기술과 접목이 된다는 것을 알게되어 기술과 기술 간의 상호작용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기술들에 대해서 넓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인공 지능 기술에 간단한 원리를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인공 지능 기술의 종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는데 이것이 팀프로젝트를 할 때 제품을 정하는데에 있어서 큰 도움을 주었다. 그래서 여러 기술을 공부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또 한번 절실히 느꼈다. 그리고 기업가 강연에서는 문석민 대표님께서 자신을 믿어야한다고 한 것이 정말 기억에 남았는데 최근에 나에 대한 확신이 예전같지 않았었는데 대표님 말씀을 듣고 내가 나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하여 확신을 가질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나를 확고하게 믿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 그래서 앞으로는 다른 사람의 나에 대한 확신이 떨어지면 내가 나에 대한 확신을 높일 것이다. 

 이번에 오프라인 캠프를 하면서 예전이었으면 생각해보지 않았을 것들을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고 이번에 배운 것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는 어떤 제품이나 System을 바라볼 때 그것의 Funtion을 찾아보고 항상 발전 가능성을 열어두며 미래에는 어떤 모습일지 예측해보는 연습도 하고 다양한 기술을 더 넓게 공부하고 나에 대한 확신을 가지며 나의 역량을 키워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