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어느덧 세번째 캠프가 끝나고...

사업기본과정 3D 오프라인교육|
6기|
민지원|
작성일 :
2016.07.30 23:17

이번 캠프에서는 고객의 불편한 점을 해결하고 원하는 점을 달성시켜보는 활동들을 하면서 고객과 기업의 관계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캠프였던 것 같다.

첫 날부터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 , 언니 오빠들 때문에 설렜다.

조와 방 배정을 확인하고 벌써 3번째인 아이스 브레이킹을 한 뒤 벌써 3번째 하고있는 시뮬레이션을 했다.

매 캠프마다 진행하는 시뮬레이션은 각각 캠프에서 배워갈 것 들에 대한 맛보기를 보여줬던 것 같다 .

이번에는 시뮬레이션:LEGO였는데 조교 선생님이 고객이 되어서 우리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레고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스무고개와 비슷한 형식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알아내야했는데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질문을 한 개씩 할 때마다 기본 점수 100점에서 점수가 깎인다는 것 이다.

하지만 질문을 적게 하고 원하는 결과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 보다는 질문을 많이 해서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보고 싶었던 우리 조는 약 20개의 질문을 하고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고객이 원하는 결과물을 레고로 제작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튿날부터는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대한 Job을 설정하면서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뛰어들었다.

그 뒤 최종발표까지 Jobmap을 그리고 고객이 원하는 결과를 뽑아낸 뒤 인터뷰를 통해 보완하고 또 이것을 바탕으로 설문을 진행하면서 사업 기회에 대해 분석해보고 최종적으로 사업아이템까지 뽑아내느라 바쁘게 달렸던 것 같다.

또한 기업가정신 특강 강사로 오신 CORK의 이연택 대표님의 강의도 정말 재미있었다.

크라우드 펀딩이 얼마나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는지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바로 이어서 들은 파괴적 혁신 특강도 매우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시간이 부족해서 사례까지 공부하지 못한게 제일 아쉬웠다.

6ThinkingHats 프로그램에서는 서로의 역할을 바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평소 이끌어가고 혼자 결론을 도출해 내려고 했던 내가 한가지의 역할만 맡아서 조원들에게 이것 저것 조언을 해주다 보니 앞으로 팀 프로젝트에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도움이 되는지도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G&G 마켓에서는 씨오를 열심히 모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고 CD방 조교님들과 얘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재미있었다.

어느덧 1D때는 절대로 올 것 같지 않았던 수료를 벌써 한 캠프밖에 안놔두고있다.

이번 3D오프라인 캠프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왜 일찍부터 교육원을 즐기지 못했을까?"이다.

1D와 2D 때는 과제를 수행하고 밤을 새야된다는 부담감 때문에 캠프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고 배우는 내용들에도 딱히 흥미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3D는 7기라는 새로운 후배들이 들어왔고, 우리 또한 한 캠프밖에 남기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하며 여러모로 아쉬운 생각만 들었던 것 같다.

만약 입학 당시로 돌아간다면 작년의 나보다 즐기고 작년의 나보다는 노력해서 교육원에 좋은 교육생으로 남고싶다는 생각도 했던것 같다.

수료하는 기분이 들지 않게 남은 4D 온라인 즐겁게 해야할 것 같다.

지금까지 3번의 캠프중에 제일 많이 얻어가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캠프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