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파괴적 기술 기반 CEO들의 '왕도'

사업기본과정 1D 온라인교육|
5기|
정효정|
작성일 :
2014.07.25 23:49

  흔히,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라고 말한다. 어떤 환경에서 공부를 하던, 그 누구도 편한 길로 갈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래 CEO를 꿈꾸는 사람들의 왕도는 존재한다. 그곳이 바로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이다.


  내가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을 '왕도'라고 정의한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첫째, 나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온라인 과제를 화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이고, 내가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에 대한 틀을 갖추어 나갈 수 있었다. 또, 목표를 넘어선 비전을 세우면서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에 100% 몰입할 수 있게 되었다. 둘째, 보고서 작성, ppt작성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이것을 보고 조금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만, 실제 ppt작성은 매우 중요하다. 나는 ppt자격증이 있지만, 실제로 활용할 일이 적다 보니, 효과적으로 발표자료를 만들지 못했다. 과제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내 생각과 자료들을 보기좋게 전달할지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 아직은 많이 미흡하지만, 남은 과제를 통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셋째, 시간 개념이 정확하게 정립되었다. 교육원의 모든 과제는 시간 엄수를 해야한다. 또 봄학기에는 계획세우는 법, 시간관리하는 법에 관한 학습을 하여, 시간의 중요성을 배우기도 한다. 맨 처음에는 계획을 지키고, 실천해나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봄학기가 끝나가는 오늘날 나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거친다. 때때로 바닥에 부딪혀 넘어질 때도 있겠지만 벌써부터 왕도를 걷고 있는 우리들에게 상처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우리에게 더 큰 열정이 타오르기 때문이다. 왕도를 걷는 것이 언제나 즐거울 수는 없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여 2년후에 달라질 나의 모습에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