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첫걸음-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 교육
- 사업기본과정 OT 오프라인교육|
- 7기|
- 박소민|
- 작성일 :
- 2016.02.23 23:27
날이 갈수록 IT와 과학기술이 발전하는 이 사회에서 몇년 후의 미래조차 예측하기 어렵다. 미래의 사람들이 어떤 환경에서 살아갈 것이며, 어떻게 살아갈 것이고, 어떤 것을 좋아할지, 어떤 것을 문제로 느낄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성공하는 기업은 그 사회가 필요한 것을 정확히 짚어내고, 발전된 과학기술이 뒷받침되어 그들을 성공으로 이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사회의 트렌드와 이슈들을 해석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하여 그에 적당한 사업 아이템과 그에 상응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것이 완벽히 준비된 기업만이 그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은 우리나라의 인재들이 이러한 분석력과 예측력을 길러서 기술기반기업의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나 역시 7기로서 이 좋은 기회를 거머쥐게 되었다.
사실 나는 이 교육원을 기업인이 되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다. 사실 어떻게 하다 보면 어느순간 사업을 하고 CEO가 되어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단순히 이 교육원을 좋은 CEO가 되고 사업을 하여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삼고 온것이 아닌 것만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어렷을때부터 다양한 주제에 접해왔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나의 관심분야에 대해서 스스로 탐구를 많이 해왔다. 그 결과, 이 모든 주제들이 국제사회 속에서 수많은 국제적관계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이후 외교관이 되어 이 다양한 문제들을 한 나라의 대표로서 입장을 표명하고, 해결하는데 동참하고자 하는 꿈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나의 꿈, 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서 탐구하고 공부하여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였으며, 올해에는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을 통해서 "창업"이라는 가치를 통해서 나의 가치를 실현하고, 또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또 창출해 낼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지원을 하게 되었다. 나는 운 좋게 합격을 하여 1박 2일로 이루어진 이번 7기 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1박 2일 동안 이루어지는 교육이라 사실 걱정 반 설렘반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예상 외로 다들 빨리빨리 친해지고 교육도 편한 분위기에서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교육원에 있던 친구들은 모두 관심분야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갖고 있고, 나와 비슷한 생각, 비슷한 꿈을 가진 친구들이어서 얘기도 편하게 잘되었고, 서로 많은 주제들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수 있어서 친해지기 편하고 뜻깊었던 것 같다.
교육원에서 받았던 교육들도 매우 퀄리티 높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었다.
PCEO Adventure 는 자연스럽게 캠퍼스에 무슨 건물이 있고 각 건물의 위치와 특징들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교육원의 교육프로그램 대부분이 포스텍 캠퍼스에서 이루어진만큼 교육환경에 대해서 더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고, PCEO Adventure는 팀원들끼리 서로 친해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협동심과 이해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또한 교육원에서 명함을 만들기도 했다. 교육원에 처음 들어오게 되면서 받은 명함은 자신이 속한 이 교육원과 자신의 개인정보 및 좌우명까지 입력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 사실 명함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교육원을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또 하고가는 것 같다. 명함에티켓의 경우 이미 알고 있어서 별 다른 느낀 점은 없었지만 모르는 학생들의 경우 반드시 꼭 배워두고 습관을 들여야할 에티켓에 대한 수업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 마지막에 교육원생 전체와 명함을 주고 받으면서 또 얼굴을 익히고, 서로에 대한 정보도 주고 받는 것 같아 좋았다.
특별강연 시간은 그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신 교수님들을 만나 강의를 듣고, 궁금했던 점을 여쭤보고 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기업인 영재교육원에 다니면서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고 목표를 선정하는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 특히 이 Design Thinking은 초반 사업 구상을 할때 거쳐야 할 생각과 논리 발전의 단계를 알려줌으로써 어떤 사업 아이템을 어떻게 구상할지에 대한 해답을 준 것 같다.
선배와의 만남 시간은 굉장히 인상 깊었는데 전 기수의 선배들이 찾아와 교육원 생활 팁과 노하우를 줘서 교육원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고, 또 평소 관심을 갖던 WAW 커뮤니티 와서 7기 선발에 대한 간단한 공지도 줘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Four Keys of CEO 시간에는 기술기반 기업이 왜 성공하고, 그 중요성에 대해 탐구해볼 수 있었으며, 성공한 기술기반기업인이 되기 위해서 가져야 할 역량들에 대해 공부하여 내가 어떤 식으로 발전해나가야할지에 대한 길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조원들끼리 5년후의 사업아이템을 구상해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다양한 분야에 지식이 많고,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인만큼 독특하고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아이템들이 많아서, 선생님의 강연은 물론 조원들에게도 배운점이 많았었다.
마지막 MVP시간에는 나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성공하기 위한 목표와 꿈을 향해 다른 교육원생들과 공유하면서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고, 서로가 서로의 꿈을 지지하는 현장에서 나 역시 나의 꿈이 조금 더 뚜렷해지고, 1년 동안 이뤄나가고 싶은 목표를 생각해보면서 나의 비전에 대해 고민해볼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대 이상으로 교육원 OT가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 1D 수업이 너무너무 기대된다. 어떤 수업을 받을지, 또 어떤 새로운 조에 배정되어 그 친구들과 꿈을 향해 같이 나아갈지 궁금하고, 온라인 수업을 열심히 해서 1D때 꼭 모두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