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과제로 I'm Possible List와 지식지도 계획을 수행하게 되었을 때, 비록 평소에 도전해보지 않았던 낯설고 새로운 내용의 과제들이었지만 하는 과정이 무척 즐거웠고 나 자신의 삶이나 한계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그 후 창업가 마인드, 나를 찾는 여행, 변하는 것 vs 변하지 않는 것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과제를 수행했는데 다른 곳에서 한번도 이런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나에겐 모든 것이 낯설고 신기했다. 새로운 경험들이었고 하나하나가 크게 기억이 남고 배움이 되었던 것 같다. 예를 들어, 창업가 마인드에서는 알리바바의 마윈이나 잭 안드라카 등 성공한 창업가들의 강연을 들으면서 그들의 삶의 태도에서 배울점을 찾고 그것을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하고 어떻게 하면 그들처럼 뛰어난 기업을 세울지 고민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유익했다. 여러 과제중 나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과제는 바로 '나를 찾는 여행'이다. 중학교에 올라와 점점 바빠지면서 오히려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탐색하여 미래를 설계해 볼 여지는 점점 줄어들기만 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내가 진짜 원하는 세상은 무엇인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등을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었다. 또한 내가 알지 못했던 여러 미래기술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다만 학습자료에서 유익한 강연이나 컨퍼런스, 책 등 다양한 정보들을 많이 제공해주었는데 나의 게으름과 제한된 시간 때문에 그것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본게 아쉽다. 또한 특허 출원도 꼭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이 또한 나의 게으름과 기술적인 문제 등 때문에 특허에 관한 과제를 하나도 해내지 못한게 무척이나 아쉽다. 남은 교육 기간동안 특허에 관한 교육이나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 전체적으로 1D 온라인 교육은 내가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길, 경험하지 못했던 세상으로 나를 안내해 준 것 같다. 하나하나의 교육자료와 과제들이 나에게는 새로운 지식을 접하고 여러 고민을 하게 해주는 기회가 되었다. 다만 항상 시간에 쫒겨 필수과제만 해온것이 아쉽고 반성을 많이 했다. 앞으로는 시간 분배를 잘하여 필수과제는 더 성실히, 그리고 2D 때는 선택과제까지 해내고 싶다. 이런 유익한 교육을 받게 해주신 교육원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