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후기:

Develop The Future 3D 캠프가 끝이 났다. 비록 7박 8일의 긴 캠프였지만 그만큼 의미가 있고 많은 것을 배워 갈 수 있는 캠프였다.

8일 동안 많은 것을 했지만 제일 감명 받은 일들은 시뮬레이션 LEGO, 포항 가속기 연구소 견학, 고객 설문/인터뷰, 청년 장사꾼 김운규 대표님의 특강, 지지마켓 이다.

먼저 시뮬레이션 LEGO에서는 고객의 NEEDS을 파악하는 방법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또 포항 가속기 연구소 견학은 뉴스에서 ‘미국에서 둘레가 84km인 가속기를 만드는 것을 검토 중이다’라는 말을 듣고 가속기에 처음 흥미를 가지게 되어서 가속기를 볼 수 있는 행운의 기회가 되었다. 고객 설문/인터뷰는 우리 제품과 JOB에 대한 생각을 다른 학생들의 생각과 비교 혹은 접목 시킴에 따라 다른 아이디어를 보다 쉽게 생각할 수 있었다. 청년 장사꾼 김운규 대표님의 특강인 “열정을 만나면, 정열이 솟는다!”은 다른 강의와는 다르게 엄청나게 영향력 있고(임팩트가 있음) 흥미로우며 교훈을 주었다. 강의를 들었을 때 대부분 나는 졸았는데 이 강의는 맨정신으로 강의를 열심히 참여했고 미래에도 잊지 못할 강의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지지마켓은 씨오로 물건을 사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사실 나는 사고 파는 행위보다는 씨오가 부족하면 얼마나 비참한 지를 깨닫게 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씨오부스와 비슷하게 씨오가 부족하면 물건을 살 수 있는 범위가 작아진다. 씨오가 부족하면 “ 다음에는 올클에 도전해보자! ”라고 다짐 할 수 있었다.

방학 중 8일은 결코 적은 시간이 아니다. 사실 내가 8일동안 캠프를 와서 기업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배우는 것보다 내신을 올리는 것을 더 생각했다면 캠프를 오지 않왔을 것이다. 이번 3D 캠프는 다른 캠프 때 보다 내용이 더 알찼던 것 같다. 포스텍영재기업인교육원, 짱!!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