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더웠던 오프라인 교육을 회상하며...

사업기본과정 3D 오프라인교육|
5기|
장제우|
작성일 :
2015.08.11 06:15

월요일을 끝으로 포스텍 영재기업인 교육원의 또하나의 오프라인 교육이 끝났다. 이로써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교육이 하나씩만 남은 것이다. 이번 영재기업인 오프라인 교육은 여태까지와의 오프라인 교육과 또 다른 느낌이었다. 고등학교에 처음 들어가서 힘들게 학사 일정과 온라인 교육 일정을 맞추어 가면서 한 온라인 교육 이후의 첫 캠프이고, 또 새롭고 다양한 툴을 이용해서 사업아이템을 구상해보았기 때문이다.


이번 캠프에서의 사업 아이템 구상은 여태까지의 캠프보다 훨씬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사업 아이템을 내놓게 되었다. 이는 이번 캠프의 주제가 고객이었기 때문이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 니즈를 바탕으로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였기 때문이다. 물론 jop map등을 이용하여 우리의 job과 함께 고객이 원하는 결과를 도출해내긴 했지만, 결국 이 모든 과정은 고객의 니즈를 분석해 제품을 만들기 위함이었다.


여태까지 교육원에서 진행했던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기술을 기반으로하는 제품 구상이 주가 되었었다. 9 windows 와 IFR을 통하여 미래의 제품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제품을 구상해보는 교육이었다면, 이번 교육이 훨씬 더 현실에 더 가까워졌고 ‘기업인’이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것들을 많이 배운 것 같다. 이번 강의도 청년 장사꾼의 대표 김윤규씨가 오셔서 강의도 하시는 등 창업이나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또한 얻을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기업에서 제품을 만들 때 기술만이 고려하는 것이 아닌 현재 고객들의 소비 동향, 사업환경, 사람들이 원하는 것등을 모두 고려해서 새로운 제품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술만을 고려해서 제품을 출시한다면 물론 좋은 기술은 탑재하고는 있겠지만, 사람들이 오히려 그 기술이 왜 필요한지 모르고 살 필요성이나 새로운 기술을 탑재해서 비싸진 가격에 주춤해서 구매를 꺼려할 수 있다. 결국 사업에서도 이둘이 균형을 이루어지만 성공한 기업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오프라인 교육에서 얻어가는 점이었다. 여태까지 이 사실을 알고 있기는 하였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서 확실히 그 균형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마지막 온라인과제와 오프라인 과제가 남아있지만, 열심히 온라인 과제를 해서 가장 마지막 4D 오프라인 교육에서 직접 회사를 세워 사업을 하는 등 오프라인 교육 까지 꼭 마무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