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후기

시야를 넓혀준 1D

사업기본과정 1D 오프라인교육|
6기|
김지태|
작성일 :
2015.08.04 15:14

 우리나라에는 인재들을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많은 영재교육원이 있고, 과학, 수학, 정보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인, 기업인이라는 말이 포함된 영재교육원은 우리나라에 두 군데 뿐입니다. 카이스트와 포스텍영재기업인교육원, 이 두 곳입니다. 포스텍영재기업인교육원에서는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미래의 기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고, 지금 6기까지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처음으로 1D 교육을 시작해서 막 끝마친 6기 교육생 김지태입니다.


 PCEO(포스텍영재기업인교육원)은 4번의 4D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교육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에서는 인터넷에서 주어진 과제를 실행할 수 있고,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이번에 실시되었던 캠프처럼 직접 포스텍 국제관에서 만나서 프로젝트를 일주일 동안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이번 오프라인 교육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저에게 포스텍만의 차별화된 점이라고 느꼈던 부분은 크게 두 부분인 것 같습니다.


 먼저, 포스텍영재기업인교육원만의 색다르고 특별한 교육입니다. 대부분의 영재교육원에서는 지식의 전달을 목적으로 한 교육을 하지만, 이번 포스텍영재기업인교육원에서는 그와 다르게 팀별로 하는 프로젝트 수행을 목적으로 하고, 그 수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부가적인 교육을 시키는 방식이었고, 프로젝트 수행에서 교육생들이 힘들어하거나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는 피드백을 진행하였습니다. 방식 뿐만 아니라, 내용도 특별했는데, 이번에는 1D : Dream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기업인의 필수적인 능력인 미래 선견에 대해 교육을 받았습니다. 미래 선견에는 To the Future과 From the Future이라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To the Future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현재의 제품과 상황들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이고, From the Future은 이와 달리, 미래의 이상부터 시작해서 미래를 예측해 보는 것입니다. From the Future을 하기 위해서 6기 교육생들은 function, 9WINDOWS, IFR을 배웠습니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기능인 function이 미래에는 어떻게 변할지를 알기 위해 9WINDOWS, IFR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6명 개개인의 미래 아이템을 모아서 최종적으로 미래의 이야기를 짤 수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저의 꿈인 기업인의 꿈을 더욱 더 확고하게 만들어 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두번 째, 포스텍 교육원만의 진정한 장점은 바로 기수간의 네트워크와 인맥입니다. 교육원에서의 조교 선생님들은 모두 본 교육원의 선배님들이고, 또한, 프로그램 중에 기수 간 네트워크, 수료자 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 분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교육원에서 만들어준 명함을 교환하면서 서로의 연락처, 좌우명 등을 알 수 있었고, 그를 계기로 더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조교 선생님이나 다른 분들 뿐만 아니라, 6기 교육생들도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기 때문에 서로 나눌 수 있는 의견들이 많았고, 그를 교환하면서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더 큰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있던 1조의 조교 선생님이셨던 정명원 조교님께서 처음 교육을 시작할 때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더 커져 있을 거야."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몰랐지만, 미래 사회에 대해서 선견 해 보고, 교육생들, 조원들과 함께 78계단을 오르내리면서 대화하고, 함꼐 일주일동안 동고동락 하면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고, 결국 마지막 수료증을 받던 날에 조교님의 그 말이 다시 생각났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커진 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 교육원을 나올 때, 하늘이 더 푸르게 보였고, 더 세상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세상이 넓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런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 것 같습닏다. 마지막으로 일주일동안 저와 함께 1조에서 의견을 나누고,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던 저를 제외한 5명의 교육생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락처를 주고 받은 다른 분들과도 계속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다음 2D : Discover the Future에서 모두 밝은 얼굴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떄, 모두들이 어떻게 변해 있을지가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