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D 오프라인 교육은 설렘과 보람 그 자체였다. 첫날 국제관에 들어섰던 기분은 OT 때의 설렘과 다를 바가 없었지만 마지막 날 국제관을 나서는 기분은 보람과 내 꿈들을 한 가득 안고나가는 기분이었다. 1주일의 여정을 거치는 동안 나는 새로운 경험들과 배움의 즐거움으로 한 뼘 더 성장한 것 같았다. 먼저 나에게는 쉽사리 다가오지 않던 IFR과 9windows를 모두 이해하고 나의 function을 정해 팀 테마에 넣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성취감을 느꼈다. 이 개념들을 배울 때만 해도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고, 완벽히 이해된 듯한 느낌도 오지 않았었다. 그러나 팀원들과 함께 하며 프로젝트는 서서히 진척되어 갔고, 나 또한 팀 테마 속에서 나만의 기능과 역할의 기틀을 잡아가는 듯 했다. 많은 사람들은 팀 프로젝트가 힘든 면도 있다고 하지만 나는 오히려 팀을 통해 에너지를 얻었고, 열심히 임하는 팀원들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 3번의 오프라인 캠프가 남았고, 여러 팀들을 만나게 되겠지만 이번 1D 때 팀은 잊지 못할 최고의 팀이었던 것 같다. 또한 팀 프로젝트 외에도 기술 탐험이나 기업가 강연 등 나에게 도움을 준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들도 더 풍부하고 깊이 있는 지식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관한 깨달음들을 주었다. 이번에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내 앞길을 열어가는 데 도움이 되리라 믿으며 1D의 키워드이기도 한 미래선견을 통해 미래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선두주자가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