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포스텍 영재 기업인 교육원에 뽑혔을 때 내가 정말로 교육생으로 주어진 과제나 프로젝트 등을 잘 해결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과 불안감이 동시에 생겼었다. 하지만 4월에 실제로 다른 교육생들과 만나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이번 교육원은 나에게 정말 좋은 체험이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1D 온라인 교육이 시작 된 후 먼저 나에 대해 이해하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나를 찾는 여행' 시리즈가 나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다. 또한 'I'm Possible'를 작성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베트남 시장에 대해서 조사하고 많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 나라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 또한 'I'm Possible Report'를 작성하면서 내가 실질적으로 해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포스텍 영재 기업인 교육원의 장점은 꿈을 기업이나 투자 관련 쪽으로 가진 아이들이 정말로 세계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직접 조사하게 하면서 알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에게 잘 와닿을 수 있도록 정육각 대표님을 불러주셔서 이해를 더 잘 할 수 있었다. 반면 아쉬운 점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내신 기간에는 시험 준비를 위해서 시험 공부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중간에 프로젝트가 꽤 있어서 동시에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또한 비슷한 날에 프로젝트가 있는 날도 있어서 숙제를 빨리 빨리 해야했다. 그래도 포스텍 영재 기업인 교육원은 내가 나 자신을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교육원이고 앞으로 여름 캠프와 또 다른 재미있고 뜻 깊은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