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온라인을 진행하면서 당연히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은 특허 출원 준비이다. 5월달부터 오래걸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출원인번호를 받을 준비를 했다. 특히 출원인 번호는 한 번 받으면 오래 쓸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이런 번호의 존재성을 일찍 알게 되어 앞으로 사용할 경우가 많을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특허 출원 준비를 하며 여러 친구들에게 아이디어를 얻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또한 전문가들만이 할 수 있을 것 같던 양식에 맞춰 작성하는 것을 직접 해보며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과 함께 완벽하게 작성하기까지는 아주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3D 온라인 교육을 행하면서 전체적으로 느꼈던 또 다른 점은 1D와 2D 때보다 실용적인 측면에 다가선 것 같다는 점이다. 1D와 2D까지는 나에 대해서 탐구하며 나의 관심사와 비전, 목적들을 설정했던 것과 다르게 3D 에선 관심의 범위가 보다 외부로 확장된 것 같다. 직접 기업에 우편을 보내는 활동 혹은 특허 출원 등 실생활에 유용한 활동들을 많이 하며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지금껏 다양한 물건들에 대해서 불편한 점을 많이 느끼며 주위 사람들과 비판은 많이 해왔으나 막상 이러한 불편한 점들을 기업 측에 직접 알리지 않았던 것은 자신감이 부족했던 것이라 생각된다. 3D 온라인에서 직접 편지를 보내는 것까지 완성하며 나의 생각을 알리는 것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3D 온라인을 마치자 4D 온라인만이 남았다는 사실을 자각하며 2년의 과정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꼈다. 시간이 굉장히 빨리 흘러감을 느낄 수 있었고 빠른 시간 속에서 최대한 많은 것들을 얻는 효율적인 태도를 함양 시켜야겠다고 다짐하였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는 내가 되도록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