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D 오프라인 교육이 워낙 재미있었기 때문에 나는 2D 오프라인 교육도 기대를 많이 했었고, 

또 그 마음으로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항목들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제품 진화 로드맵, IFR,
기능 트리 등을 그려 미래 제품을 상상하고 또 그에 대한 기술 로드맵을 그려보는 것이었다.

나의 팀에 경우에는 재미있는 팀이었지만, 주제를 중도에 두 번 바꿨기 때문에 조금 힘들었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종발표를 완성했고, 상까지는 받지 못했지만 우리가 만족할 정도로 완성시켰다. 

이번 오프라인 교육에서 정말 재미있었고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 것은 팀워크도 있었고, 프로젝트도 있었지만, 변리사분들이 직접 오셔서 가르쳐주시는 것이 진짜 도움이 되었던 같다. 특허에 'ㅌ'자도 모르는 내가, 특허의 기본이라도 알게 되었고 검색식을 통해 어떻게 선행기술을 조사해 어떻게 해야 법에 저촉되지 않는지도 공부했다.

따라서 이번 2D 오프라인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갖게 해주었고, 특히 나의 진로를 재점검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또한 교육원 동기들과도 1D때보다 친해지면서 새로운 관계를 쌓아갈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