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오프라인 교육이 끝나고 오프라인 복습과제부터 막막하다고 생각했던 3D온라인 교육. 처음에는 과연 내가 예비 고1로서 다양한 입시에도 불구하고 어려워지는 과제들을 모두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본격적인 과제, 사업 환경 분석 1이 시작되었다.

미시 환경, 거시 환경. 뜻은 대충 짐작은 했지만 모두 듣도보지 못한 단어였다. 사업 환경은 미시와 거시 두 가지 관점에서 환경 분석을 진행해야 하고 이것은 사업의 매우 기초적인 발판이라고 볼 수 있었다. 사업 환경 분석1 과제가 끝난 후에도 분석2, 3, 그리고 고객 훔쳐보기와 고객의 소리. 심지어는 엘론 머스크라는 기업인을 통해 기업인이 되기 위한 기본적인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고, '더 체인지' 라는 책을 읽고 나의 관심분야인 헬스케어 산업과도 관련하여 메가 트렌드를 분석해 볼 수 있었다. 3월, 4월, 5월, 6월, 그리고 마지막 7월까지 창업을 준비하는 기업인이 되어가는 듯한 느낌도 들면서, 어려웠던 5달간의 과제를 끝내는 동안 나는 많이 성장해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입시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과제를 해내면서 너무 많은 발전을 하게 된 것 같다. 1D 그리고 2D때와는 달리 내가 수행하는 과제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어 열정도 생기고 과제의 내용들이 질적으로 더욱 와닿았다.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예비 기업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질 수 있었던 이번 3D 온라인 교육을 오프라인 교육까지 잘 마쳐 더욱 성공적인 경험으로 도출해내고 싶다.

모두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