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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 후기

소홀히 생각하기 쉬운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알아보는 기회

사업기본과정 1D 온라인교육|
4기|
류지연|
작성일 :
2014.05.30 12:38
처음 포스텍 교육원에 가서 오리엔테이션 캠프를 하고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 선배와 만나고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포스텍 영재기업인 교육원 과정을 1학기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4번의 개인프로젝트와 오픈톡을 준비하면서 학교 생활 중 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약간은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첫째로 제가 올해 초에 가장 걱정했었던 부분인 진로 면에서도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곳을 확실히 알고 제가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구체적으로 확실하게 정하게 된 것이 이번 학기 과제 수료 후 얻은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초에는 사실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일도 찾지 못했고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도 확실하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제 소명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포스텍 교육원의 과제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6T에 대해서 조사할 때 제가 좋아하는 기술 분야를 확실히 알게 되어 구체적인 진로 맵을 짜고 관심분야에 대해 알아가게 되어 뜻 깊었습니다.  또 마지막 개인프로젝트도 제가 하고 싶은 일과 관련하여 미래 기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다시 한 번 제 소명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던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의 가장 큰 장점은 이처럼 바쁜 학교생활 중 소홀히 생각하기 쉬운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제가 알기로는 이번 학기의 목표가 자신의 진로를 확실히 하고 소명선언서를 작성하는 것인데 과제의 요구내용을 보면 진로 쪽보다는 기술에 대한 조사 쪽으로 내용이 치우쳐져 있다고 느꼈습니다. 물로 기술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자신의 진로와 연결 지어서 생각할 수 있도록 마지막 개인프로젝트의 방향을 잡아주셨으면 합니다.
봄 학기 동안 여러 번의 과제를 수행하였지만 매번 뜻깊고 새로운 경험이 되었던 것 같아서 보람차고 재미있었습니다. 인생 교훈도 많이 얻었고 새로운 지식도 많이 얻게 되어 곧 참석할 캠프와 다음 학기 과정이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