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는 것이 완벽한 것보다 낫다." 일주일 동안 중회의실에 항상 붙어 있었던 말이었다. 그 당시 공감은 안됐지만 최종발표를 마치고는 격하게 공감되었다. 왜냐하면 우리 조는 아이디어를 생각할 때 강사선생님의 조언을 받아들여야 하나? 그렇게 해서 완벽해져야하나?란 고민을 많이 하기도 하였지만 우리는 우리 아이디어를 끝내는 편을 선택했습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지 우리의 프로젝트에도 우리가 만족하지 않을까?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역시 이런 태도가 좋게 되돌아 왔습니다. 마지막날 BEST팀 선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고집을 피웠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더더욱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하나를 끝내는 것이 낫다는 말을 공감할 수 있엇습니다. 저는 이번 캠프에서 했던 무엇보다도 삶을 살아가는 좋은 태도를 배울 수 있어 너무도 좋았습니다. 말 하나를 얻어간다할지라도 저의 이번 방학에 있어서 완벽하기만 했던 여름집중캠프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진짜 마지막 하나만 남기고 있는데 그 나머지 하나도 꼭 일부불참없이 다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정말 굿굿!!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