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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 후기

퍼즐의 3/4를 완성한 3D

사업기본과정 3D 오프라인교육|
7기|
조태현|
작성일 :
2017.08.07 10:25

 고둥학교에서 내신이나 대입 같은 것에 찌들어살다가 방학을 맞아 온 3D 오프라인 캠프는 나에게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는 이번에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다 좋았지만, 특히 '사업 기회 분석'이 좋았다. 왜냐하면 그동안 아이디어는 많았는데 어떤 것이 좋은 아이디어인지 선택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사업 기회 분석을 배우면서 어떤 것이 사업을 하기에 적절한지 판단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이는 나중에 창업 아이템을 찾는데에 아주 큰 도움을 줄 것 같았다.
 또한 이번에 특허 출원 과정을 간단하게라도 끝까지 진행해 보아서 만족스러웠다. 그동안 나는 변리사가 되고 싶다는 꿈은 갖고 있었지만 혼자 힘으로는 특허 공부를 하는 데에는 많은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특히 특허 명세서를 작성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왜냐하면 특허 명세서를 분석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한 것을 읽고 이해하면 되는 것이지만, 특허 명세서를 작성하는 것은 내가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내야하는 것이기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특허 출원을 할 때에는 전체적인 명세서 형식을 주고 중간중간에 자신의 발명 내용을 채워 넣으면 되서 좋았다. 또한 강사분께서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특허 명세서 작성 이외의 특허 출원 과정도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었다.
 벌써 3D가 끝났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4D가 끝나면 정말 아쉬울 것 같아 걱정이 되지만, 일단은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기본 과정의 3/4가 끝난 상황에서 이미 처음의 나와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고 나머지 1/4 조각도 마저 잘 끼워서 '포스텍 영재 기업인 교육원'이라는 퍼즐을 완성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