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CEO REVIEW 11.12월 호
수료생이 전하는 이야기 (To. 10기❤️)
- “10기 여러분 반갑습니다! 7기 오티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기가 들어오네요! 여러분은 이제 모두 파괴적인 혁신을 통해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영재기업인입니다. 절대 두려워하지도 말고 망설이지도 말고 자신의 마음 가는 대로, 자신의 상상을 현실로 바꿔내 보세요. 교육원과 조교님들, 그리고 선배들은 여러분이 2년 동안 마음껏 날아갈 수 있게 해 주는 자양분이 되어줄 겁니다!” (7기 송영진)
- “10기 분들 반가워요:) 즐거운 교육원 생활하시길! 치킨은 땅땅 3번이애오...ㅎㅎ” (7기 김지은)
- “10기 친구들 안녕하세요! 모두 환영해요! 한국에서 중, 고등학교를 다닌다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의 여러분이 아마도 그러하듯이 저도 그때 하고 싶은 일과, 하라고 주어지는 일들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제가 믿는 것에 더 집중할 힘을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에서 배워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십대 때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줬던 사건이 아마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본과정 2년, 그리고 그 이후의 시간도 이곳에서 얻은 것들로 빛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 (3기 손영락)
- “포스텍 10기 친구들,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같은 10기끼리 많이많이 친해져서 오프라인 캠프가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해 알찬 2년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 ” (3기 이하은)
- "10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창업이라는 공통적인 관심사를 가지고 모인 여러분들은 2년간 다양한 교육을 받으실텐데 절대 포기하지 말고 모든 과제와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신다면 여러분이 생각지도 못한 많은 경험과 혜택(?)을 볼 수 있을겁니다. 그럼 모두 파이팅하시기 바랍니다!" (7기 주성민)
- "모두가 학업에 치여 영재원을 그만둘까라는 생각을 한번쯤 하게되요. 하지만 꼭 수료하세요. 어떤 힘든 상황이 있었더라도 수료하고 나면 "그때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분명 들거예요" (7기 함이어진산하)
- "벌써 기수가 두자리가 되다니 시간 참 빠르네요...(네 저도 수료한지 고작 1년 됐어요. 사실) 어쨌든 여러분들이 2년간 좋은 친구들과 좋은 공간에서 멋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좋은 추억과 굳은 의지(?) 등을 얻어가길 바랄게요! 다들 파이팅해요!" (7기 정민건)
- "포스텍영재기업인교육원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들뜬 마음으로 교육원에 입소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저도 벌써 수료를 앞두고 있네요! 교육원에서 보내게 될 2년이 처음엔 막연하게 길게만 느껴질 수도 있답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으니까요ㅎㅎ 하지만 PCEO에서는 단순히 지식만을 배우는 것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진행하기 때문에 2년간 재밌는 캠프생활을 할 수 있을거라고 장담합니다!ㅎㅎ 앞으로 있을 2년 동안 여러분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체험들로 채워질 수 있는 유익한 2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텍영재기업인교육원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8기 박은서)
- "포스텍 오프라인 하나면 팀플 더 이상 무서울 게 없답니다! 스펙타클한 2년 응원해요:)" (8기 이소현)
- "벌써 두 자리 기수가 생기다니... 10기 힘내고요!! 꼭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요!" (8기 소진주)
9기 이달의 추천
제품·서비스 사용에 있어서 불편함 및 개선 사항을 기업에 발송하기
사소하더라도 본인이 잘하는 것을 생각하여 리스트를 작성하고, 봄학기 동안 실행해보기
8기 이달의 추천
사업 아이템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사업 기획 초안을 한 장으로 작성하기
내가 배운 한가지
지난 11.12월 온라인 교육 중 교육생들이 뽑은 한 가지 내용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8기 김태영
-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는것에서 끝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구체화시키며 실현 가능성을 따져봐야 한다.
- 8기 남정연
- 전략 캔버스 작성방법과 이를 통한 사업 기획 초안 작성방법을 알게 되었다.
- 8기 민찬호
- 한 기업은 실용성, 니즈 등 사전조사를 해야 더 나은 제품을 얻을 수 있다.
PCEO Insight 구성: 2기 김수빈
구성: 2기 김수빈
팬이 먹여 살리는 스타트업 ㅡ 팬덤 비즈니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장래희망 Top3 중 하나가 아이돌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문화훈장을 받은 것만 봐도 아이돌과 한류 문화의 위세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음악적 재능, 퍼포먼스 등 실력이 성공하는 아이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팬덤의 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얼마나 잘 알려지는지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팬이 아이돌과 기획사를 먹여살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팬덤은 기획사만 아이돌만 먹여 살리지 않습니다. 최근 팬덤의 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들이 성공을 거두면서 팬덤이 새로운 사업 기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팬덤 스타트업을 몇 개 소개하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소개할 스타트업은 ‘어메이저’입니다. K-pop 동영상 배틀앱으로,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안무를 춘 동영상을 업로드하여 누가 더 많은 호응을 얻는지 다른 사용자와 대결하는 방식입니다. 마음에 드는 동영상에 아프리카의 ‘별풍선’처럼 ‘어메이징 코인’을 선물할 수 있으며 이 코인으로부터 어메이저는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6만 건을 달성했으며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91%의 사용자가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글로벌 앱입니다. 해외 팬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모모랜드, 몬스타엑스 등과 같은 아이돌과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아이돌 콘텐츠를 광고하는 방식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하면서 발전 중입니다. 팬덤이라는 탄탄한 사용자 기반과 자신의 팬덤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수요가 있었기 때문에 동영상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스타트업은 ‘메이크스타’입니다. 이번에는 팬덤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기업입니다. K-pop 기획사와 함께 아이돌의 음반, 굿즈를 제작해 전 세계의 팬들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해외 팬들 같은 경우,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팬들이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채널은 있으나, 콘텐츠와 관련된 부가 사업에 접근할 방법이 부족하다는 점과 기획사 입장에서는 해외 팬들과 연결할 수 있는 채널이 부족하다는 점을 공략했습니다.
메이크스타에서는 이런 세계에 흩어진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굿즈와 부가 콘텐츠를 제공하여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획사와 협업하기 때문에 아이돌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스타트업은 ‘마이돌’입니다. 1000만 다운로드 수를 넘어섰을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둔 스타트업입니다. 현재 사용자의 80% 이상이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지역 사용자일 만큼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지역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지역에서도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마이돌은 스마트폰을 켤 때마다 스타에게 가상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최근에는 전 세계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5,000만개 메시지 DB를 기반으로 ‘가상대화’ 기능을 런칭했습니다. 팬들은 스타와의 소통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크고 팬이 기대하는 수준의 메시지와 대화를 전달하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현재는 K-pop 스타뿐만 아니라 해외의 스타의 팬덤들도 사용자로 유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팬덤을 바탕으로 파생된 비즈니스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비즈니스가 전달하는 가치의 본질도 중요하지만 누구에게 전달하느냐도 성장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위의 스타트업들은 팬덤처럼 강력한 구매의사와 구매력을 가진 고객층을 발굴했기 때문에 같은 기능을 가진 스타트업들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
[출처]
KPOP 새로운 트렌드, 메이크스타 해주세요.
[Startup’s Story #383] 유럽이 사랑한 한국 동영상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