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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CEO REVIEW 5.6월 호

교육원 행사 소개

교육원에서 진행하였던 다양한 외부행사를 소개합니다.

#1. PCEO, 같이가자 -SK Demo-Day 편-


4월 26일, 삼성동 구글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트루 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 교육생들과 함께 참가했습니다. 원룸이사 견적 비교 서비스 '짐싸', 아이들의 정보에 맞춘 하나뿐인 동화를 만들어주는 '어썸스토리', 한달 사기 전문 여행 콘텐츠 및 숙소 중개 플랫폼 '와로', 아이들의 키움을 돕는 맞춤형 방문교육 서비스 '키돕' 등 총 10개의 스타트업의 사업 제안 발표를 들었습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10개의 스타트업 이야기를 듣고, 한 걸음 먼저 시작한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2. 배달의 민족 견학


2017 글로벌 인재포럼 Speaker 로 참여하였던 김봉진 대표님께서, 강연후 만났던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생들에게 좋은 인상을 받아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 사옥으로 초대하였습니다.
배달의 민족 관계자를 직접 만나 신생 스타트업에서 현재 우아한 형제들이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듣고 기업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습니다. 배달의 민족 사옥 곳곳을 둘러보며, 배달의 민족만의 기업 문화와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9기 이달의 추천

한국의 스타트업을 알아보고, 자신의 관심분야의 스타트업에 대해 조사하여 정리하는 프로그램.

  • [9기 곽민경]

  • [9기 김시연]

  • [9기 박정욱]

  • [9기 박정욱]

  • [9기 장세일]

  • [9기 최서연2]

  • [9기 최서연2]

  • [9기 한재원]

다양한 기술분야를 접해 보고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내용을 찾고 요약하고 정리하는 프로그램.

  • [9기 김도윤]

  • [9기 김동건]

  • [9기 김시연]

  • [9기 박정욱]

  • [9기 신지윤]

  • [9기 최서연]

  • [9기 최서연]

  • [9기 홍승환]

8기 이달의 추천

다양한 미래기술을 살펴보고,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기술을 요약하고 관련기사 및 영상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 [8기 유민준]

  • [8기 은정민]

  • [8기 이지현]

  • [8기 전종현]

  • [8기 채지한]


내가 배운 한가지

온라인 과제에서는 항상 과제 마지막에 자신이 가장 인상 깊었던 교육 내용 한 가지를 적도록 하고 있습니다. 바로 '내가 배운 한 가지' 입니다.
지난 5.6월 온라인 교육 중 교육생들이 뽑은 한 가지 내용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9기 강민규
우리나라에 많은 스타트업이 있고, 세계에서 주목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9기 고희원
k-스타트업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기본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나의 진로와 관련된 스타트업을 찾아볼 수 있었다.
9기 곽민경
이번 과제를 통해 스타트업과 관련 용어들에 대해 알게 되어 정말 좋았다. 그리고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한국 스타트업들을 공부해볼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했다.

9기 금소담
평소 쓰고 있던 어플들의 숨겨진 창업 스토리를 알게 되었고, 그와 더불어 새로운 스타트업 이야기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9기 김다경
한국에도 이렇게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기발한 아이디어들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려 했던 기업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9기 박선규
우리나라에는 여러가지 스타트업이 있으며 다른 나라에 뒤지지 않는 잠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9기 서현하
늘 스타트업 하면 실리콘밸리를 떠올렸고, 국내의 스타트업에 대해선 아는 것이 없었는데 이번에 조사하면서 한국 스타트업 인프라가 생각보다 잘 구축되어 있구나, 나도 내 회사를 차리고 싶다고 느꼈다.
9기 최서연
스타트업마다 분야가 다르고 창출해내는 가치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9기 김지현
스타트업이 우리 생활과 정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PCEO Insight

구성: 2기 김수빈

건물주만 부동산하는 거 아닌가? — 부동산 시장에 진출하는 스타트업

‘부동산’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건물주’가 바로 떠오릅니다. 이렇게 건물이나 땅을 소유한 사람들만 부동산시장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대부분이 이미 부동산 시장과 친숙합니다. Airbnb, 직방, 다방, 집토스… 많이 들어본 이름들이죠? 이 기업들 모두 부동산 시장에 진출한 프롭테크(Prop-Tech) 스타트업들입니다. 프롭테크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산업에 IT를 접목한 서비스를 말합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한 부동산 중개 서비스, 공유 사무실 서비스, 부동산 임대 관리 플랫폼 등이 대표적 프롭테크 서비스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스타트업들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우선 우리가 많이 들어본 ‘직방’, ‘다방’은 부동산 중개 서비스입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란 형태를 통해, 아파트 실거주자와 임차인들의 리뷰, 중개사에 대한 평가를 보여주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여러 중개사무소들의 매물들을 통합해 복덕방을 돌아다녀야 했던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으로 중개하기 때문에 수수료도 더 저렴합니다. 가격 경쟁력과 신뢰성, 편리성을 모두 갖춰 많은 이용자에게 호응을 받고 있죠.

일반적인 중개에서 더 깊이 들어가 공간의 이용목적에 최적화된 부동산을 연결하는 서비스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에서 한 달 살기’란 제목의 SNS 게시물을 본 적이 있나요? 삭막한 사회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시에서 힐링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죠.

이런 분들을 위해 ‘한 달 살기’ 숙소를 연결해주는 ‘와로(WARO)’란 서비스가 있습니다. ‘와로’는 한 달 살기에 적합하게 공간을 관리하고 한 달 살기를 원하는 고객을 연결하여 임대업자의 니즈를 해결하는 동시에 질이 높은 숙소들을 선별하여 ‘한 달 살기’ 고객의 문제도 해소합니다. 단순한 임대와 임차라는 개념에서 더 나아가 공간을 특정 테마에 맞게 운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유형 오피스 임대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파이브’와 위워크(WeWork)’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스타트업, 1인 기업 등 다양한 기업의 형태가 생기면서 오피스 임대 수요도 증가했습니다. 공간 임대뿐만 아니라 입주한 다른 스타트업들과의 오프라인 교류, 네트워킹 모바일 앱, 국내와 해외의 다른 공유형 오피스 이용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맞춤화된 공간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워크 강남 1호점 - wework korea

부동산 크라우드펀딩도 생겨났습니다. ‘위펀딩’은 거액이 있어야만 가능했던 부동산 투자를 크라우드 펀딩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소액을 가진 개인도 부동산을 살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2억원짜리 원룸을 사기 위해 2억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여러 사람으로부터 돈을 모아 2억을 만들어 투자한 금액 비율만큼 수익을 돌려주는 것이죠. 그래서 목돈이 없는 20·30 청년층도 부동산으로부터 수익을 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건물주만 상관있는 줄 알았던 부동산 시장에 대해 친숙해지셨나요? 무슨 활동을 하든,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은 필수입니다. 그만큼 부동산 시장은 우리 사회에서 크나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공간에 대한 수요가 다각화되고 있으므로 더더욱 성장이 기대되는 영역입니다. 교육원생 여러분들의 Insight를 새롭게 알게 된 시장에도 활용되길 바랍니다.

[출처]
와로 공식 홈페이지
‘복비 제로’ 원룸 중개 서비스는 성공할 수 있을까?
판 키우는 2030 부동산 스타트업

자취 로망을 좀 더 기분 좋게 실현하려면, ‘짐싸’


‘여러분들은 ‘자취’에 대한 로망이 있나요? 자취방은 부모님도, 그 누구도 방해하지 않는 나만의 공간이란 이미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자취방의 자유를 누리기 전에 방으로 이사를 해야겠죠? 이사는 짐 싸는 것부터 보통 일이 아닙니다. 짐 싸는 것도 힘든데 짐을 적정 비용으로 안전하게 옮겨줄 기사님을 찾는 것은 더 힘듭니다. 일일이 전화를 걸고 리뷰를 다 찾아봐야 합니다. 하지만 ‘짐싸’를 통해 이런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이사 건수는 1년에 476만건, 이 중 74%가 원룸이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에 약 1만 건의 원룸이사가 이뤄지고 있는 꼴로, 원룸이사 시장 규모만 6300억원입니다. 이렇게 원룸 이사는 전체 이사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불투명한 가격 정보나 기사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고객이 느끼는 불안감이 큰 편입니다.

이런 불안감을 해결하기 위해 ‘짐싸’는 원룸이사 견적비교 서비스로 이삿짐 운송을 원하는 고객과 이삿짐 차량을 보유한 기사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줍니다. 짐싸의 고객은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손쉽게 이사 정보를 입력하고,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검증된 기사들이 제시한 이사 견적 중 가격과 리뷰를 고려해 최적의 기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이 제공하는 리뷰를 활용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짐싸’에서 자체적으로 운송기사의 서비스 질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사님들을 면접하여 선정하고 있고, ‘드라이버 5계명’, 삼진아웃제를 시행하여 기사님들과의 관계와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는 만큼 ‘짐싸’는 폭발적으로 성장 중입니다. 작년 4월 정식 출시 이후 약 8개월 만에 월 거래액 2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이로부터 2개월 만에 또 월 거래액 4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이사하는 사람들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 점과 더불어 이삿짐 운송 차량 기사님들의 문제 해결도 ‘짐싸’의 성공요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삿짐 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운송 거리와 이삿짐 양과 종류를 운송 차량기사에게도 전달하기 때문에 기사님들도 가격을 더 정확하게 제시하고 이삿짐을 옮기는 노력도 미리 준비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주선업체보다 낮은 수수료로 고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사님들의 수입도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이사하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져 기사님들의 업무 만족도도 같이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사 고객과 이삿짐 운송 기사님을 연결하는 ‘짐싸’의 사례를 보면 플랫폼 비즈니스의 핵심을 다시금 짚어보게 됩니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두 개 이상의 집단이 서로 가치를 더 효과적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하는 사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쪽의 니즈와 문제 상황을 모두 해결할 수 있어야 지속 가능한데 보통 한 쪽의 문제 상황에만 집중하여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사 고객과 운송 기사님 모두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짐싸’를 보면서 교육원생분들도 진정한 가치 교환이 이루어지는 플랫폼을 구상하면 어떨까요?

[출처]
짐싸 공식 홈페이지
1인 가구를 위한 비교견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짐싸
원룸이사 견적비교 서비스 ‘짐싸’, 빅베이슨캐피탈로부터 5억원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