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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CEO REVIEW 5.6월 호

교육원 소식

지난 6월 3일 TOSS 이승건 대표님의 강연으로 PCEO Online Mentor가 진행되었습니다. TOSS 서비스 뿐만 아니라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비전 그리고 미래의 기회에 대해서 열띤 온라인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혹 참여하지 못한 교육생들은 다음 PCEO Online Mentor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 아래는 강연후기 일부입니다.

"강연을 듣는 동안 교육생·수료생 분들과도 즉각적인 소통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연에 대해서 바로바로 의견을 공유하고 다른 학생 분들께도 많은 점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채팅창으로 바로 반응이 전달되어서 그런지 대표님과도 더 친근한 느낌으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강연 내용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라 더욱 좋았어요. 중간 중간 질문들에 대한 의견을 저희들끼리 얘기하기도 하고 대표님께서도 답을 해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나를 찾는 여행의 의미도 다시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인공지능(AI), 바이오, 에너지 등 창업에서 다양한 과정에 대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8번이라는 많은 시련을 극복 과정을 들으면서도 나도 어떤 시련이 와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미래 시대가 나의 예상과 다르게 매우 변화 될 것이라는 것에 일종의 충격도 있었습니다. 또한, 내적 성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나의 꿈처럼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하셨다는 점이 매우 인상깊었어요. 특히 기업가로서 반드시 가져야 할 역량 중 Integrity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보다 친숙한 방식으로 자유로운 공간에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표님이 내적 통찰의 중요성을 들며 내가 진정 원하는 대로, 목표가 이끄는 삶을 살아가길 강조하셨는데 1D때 했던 나를 찾는 여행으로 바탕을 단단하게 다져두었던 것 같아 교육원의 빅픽쳐에 감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강의를 재미있게 진행해주셔서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창업 말고 다른 일반 직장을 생각해 본 적도 있고, 앞으로의 계획이 서지 않을 때도 있었어요. 그러나 대표님의 강의를 듣고 나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마음으로 회사를 이끌어야 겠다는 생각이 확고하게 잡혔습니다."

"사실 토스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보다는 기업가와 우리 미래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어 더욱 유익했던 것 같아요. 그와 더불어 토스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인상깊었고 특히 '기업가 정신'의 참 의미를 알게 되어 앞으로 내가 어떤 기업가가 되어야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어떤 방향으로 인생을 살아가야겠다고 고민하게 만들어 주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8기 이달의 추천

제품의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구분하고 그 제품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생각해보는 보는 프로그램으로, 본 교육에서 중요한 키워드인 기능(Function)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첫 단계임.

  • [8기 김동환]

  • [8기 김태연]

  • [8기 김태영]

  • [8기 채지한]

6T 분야별 기술을 조사하고, 자신의 관심분야와 이를 찾기 위한 계획을 세워보는 프로그램으로 기술 흐름을 살펴보고 그 안에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됨.

  • [8기 김민재]

  • [8기 남정연]

  • [8기 장남철]

  • [8기 이혜리]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을 조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음.

  • [8기 박경빈]

  • [8기 배민규]

  • [8기 안석현]

  • [8기 안현주]

7기 이달의 추천

특정 현장에서 고객이 행동을 파악하고 불편함과 개선사항까지 생각해보는 프로젝트로, 여름 캠프에서 배우게 될 내용을 일부 경험하는 프로그램임.

  • [7기 김지은]

  • [7기 이다연]

  • [7기 주성민]

‘고객 훔쳐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파악한 고객의 불편함과 개선사항을 업체(기업)에 편지로 건의하는 활동으로, 여름 캠프에서 배우게 될 내용을 일부 경험하는 프로그램임.

  • [7기 강승원]

  • [7기 홍석현]

  • [7기 이종범]


내가 배운 한가지

온라인 과제에서는 항상 과제 마지막에 자신이 가장 인상 깊었던 교육 내용 한 가지를 적도록 하고 있습니다. 바로 '내가 배운 한 가지' 입니다.
지난 5.6월 온라인 교육 중 교육생들이 뽑은 한 가지 내용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8기 한동건
발전해가는 기술들 속에서 내가 어떤 자세를 취하고 살아가야 하고, 미래유망기술 6가지 분야 중 특히 관심 있는 분야는 어떤 분야인지 알게 되었다.
8기 정재원
6T중에서도 가장 관심있던 NT에서는 10억분의 1이라는 정밀 가공은 완벽을 추구하기에 완벽하다고 생각했고 정밀 가공 뿐만 아니라 합성 물질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흥미로웠다.
8기 이현서
6T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마냥 과학을 좋아하기만 하지말고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들이 있는지 알아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8기 이지호
과제 덕분에 6T라는 다양한 기술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 기술을 가지고 더 좋은 세상을 선도하는 기업의 CEO가 되고 싶다.

8기 양한규
과학기술의 분야가 상세하게 어떻게 나누어지는지 몰랐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8기 신예빈
다양한 미래기술에 대해 배우고 그 기술을 이용하여 나의 가치관과 비전과 연관시켜 다시 한 번 내 꿈에 관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7기 강승원
일상생활 속에 있는 사소한 일, 이미 익숙해져 버린 일이더라도, 개선이 필요한 불편한 사항은 존재할 수 있다.
7기 황규원
모든 작업에는 불편함이 있으며, 사람들은 그 불편함들을 없애기 위해 노력한다.
7기 최진서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변화의 시작이고 새로운 시장개척의 바탕이다.

7기 이지원
그동안 마냥 생각없이 사용했던 물건들과 공간들에서 생각보다 불편한 점들이 많았다.
7기 이종범
고객의 행동을 세밀하게 관찰함으로써 고객의 불편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7기 용연주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고객을 파악하는 것이다.
7기 박지환
—고객이 불편하게 느끼는 점을 찾으려면 설문조사와 질문도 좋지만 고객의 행동을 관찰해서 나오는 불편한 점이야 말로 진정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PCEO Insight

구성: 2기 김수빈

이 음악 나만 들리는 거야?-Zungle Panther


얼마 전 SNS에서 화제인 영상이 있었습니다. 이 영상은 Wadiz, Indiegogo, Kickstarter 등 유명 크라우드펀딩 기업의 페이지에도 게시가 되며 많은 주목을 끌었습니다. 바로 ZUNGLE의 Panther 선글라스를 홍보하는 ‘Reaction Video’입니다. 평범하게 생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순간의 사람들의 반응을 보여주는 단순한 영상입니다. 영상 속 사람들 리액션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감탄-‘Cool! Wow” 혹은 의심-‘Can’t you hear it?’ 사람들이 이렇게 놀랍게 반응하는 이유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사람에게만 음악이 들리기 때문입니다. 이 선글라스는 음파를 두개골에 보내 내이(內耳)로 직접 전달하는 골전도 기술을 사용하여 선글라스를 착용한 사람만이 음악을 듣고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Zungle의 Panther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서 5만 달러를 목표로 모금을 진행했는데 SNS를 통해 큰 호응을 얻으면서 25일만에 15만 달러 모금에 성공해, 올해 최고의 크라우드펀딩 히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194만 달러의 펀딩을 얻어 미국 시장을 기반으로 폭발적으로 성장 중입니다. 이러한 성공의 바탕에는 직관적인 마케팅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의 컨셉이 가장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안경이나 선글라스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Zungle의 핵심 기능과 겹치는 제품도 당연히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와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Zungle만큼 잘 반영하는 제품은 없었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평입니다. 스포츠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는 여러 가지 기능을 집약할 필요가 없었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내구성 그리고 필수기능에 집중하는 제품이 더 필요했던 것이지요.

Zungle Reaction Video

덧붙이면 요즘은 야외활동이 대중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시장성도 충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잘 만들어진 제품을 뒷받침한 마케팅도 성공에 한 몫을 했습니다. 국내 유명 광고기획사인 이노션 출신들이 모여서 만든 회사답게 제품이 무엇인지 그리고 생활에 어떻게 녹아드는지 잘 보여주는 영상을 배포했습니다. 첫 번째는 SNS를 달구었던 ‘Reaction Video’입니다. 화려한 효과가 아니라 제품을 써본 사람들의 반응을 솔직하게 보여 어떤 선글라스인지 한 순간에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두 번째는 운동 중인 남성모델이 Zungle의 제품을 사용하는 영상으로, 스포츠와 음악이라는 컨셉을 직관적으로 전달합니다. 좋은 제품이었기에 가능한 마케팅 효과였지만, 고객들에게 어떻게 메시지를 소통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마케팅 사례입니다.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한 제품과 효과적인 마케팅이 시너지를 만들었기에 성공은 당연해 보입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안경이나 웨어러블 기기 전문가가 아닌 광고기획사 출신 멤버들이 성공적인 제품을 만들어낸 것이 의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기존의 선글라스 디자인에 맞춰 충전 기능과 스피커 기능 등의 기술을 넣기 위해 두 달 동안 거의 매일 같이 밤을 샜을 정도로 험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착용하고 싶어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전문 인력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도전한 자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출처]
광고회사 뛰쳐나와 창업한 양희욱, ‘골전도 스피커 선글라스’로 美서 22억 모아

은행과 지폐 없이도 돈이 돕니다-"핀테크(Fintech)" 때문에


“내 카드로 결제할게. 나중에 토쓰(TOSS)해줘.”


요즘 분할계산이 잘된다고 하지만 친구들 여럿이 만났을 때 일일이 더치페이하는 것도 어지간히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카드 수수료 때문에 가게 주인에게도 미안한 마음도 생깁니다. 그래서 요즘은 친구에게 모바일 송금 어플인 토스(TOSS)를 이용해 돈을 보내달라고 부탁합니다.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바로 송금이 가능하니까요. 이러한 생활이 가능하게 된 것은 다 핀테크 덕분이라고 합니다. 최근 유망한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핀테크 산업. 그런데 핀테크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핀테크(FInTech)는 Finance(금융)과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결제, 송금, 개인 자산관리, 대출 등 기본적인 금융 영역에 모바일 디바이스 등 IT 기 술이 접목된 산업 및 서비스 분야를 말합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Toss’, ‘카카오페이’ 등이 대표적인 핀테크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송금, 결제처럼 기본적인 금융 업무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구성과 같은 투자 결정과 같이 금융 시스템 전체에서 중요한 기능까지 핀테크가 진출하는 추세입니다. 낮은 비용, 높은 접근성, 보안성, 기술적 이점 등을 활용해 전통적 금융방식을 위협하고 있으며 오히려 거대 금융기업들이 핀테크 도입에 적극적입니다.

이런 핀테크의 기본적인 정의만으로는 핀테크의 영향력과 확장성을 가늠하기 힘들 것입니다. 핀테크를 분야별로 찬찬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전자화폐 영역입니다. 비트코인이 대표적인 전자화폐입니다. 말 그대로 온라인 상에서 만들어진 화폐로 실물이 없으며 온라인 상에서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보안에 대한 우려가 있어 아직 전 세계적으로 합법적인 금융 거래가 가능하진 않지만 블록 체인 기술이 확산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습니다. 블록 체인이란 쉽게 말해 다수의 사용자가 감시자 혹은 관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가 은행과 거래를 했다고 가정합시다. 기존의 은행이라면 하나의 중앙 컴퓨터에 거래내역이 저장될 것입니다. 나중에 거래 내역이 제대로 작성되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중앙 컴퓨터에만 접속하면 되겠죠. 이를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중앙 컴퓨터만 공략하면 거래 내역을 조작하거나 유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블록 체인이라면 다수의 사용자의 컴퓨터에 거래내역이 저장이 됩니다. 한 거래내역이 저장된 다수의 사용자 컴퓨터를 하나의 블록으로 보면 됩니다. 만약 거래내역을 조작하고 싶다면 하나의 블록을 공략해야 하는데 하나의 블록은 수많은 컴퓨터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조작이나 오류를 만들어내기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이로써 보안성이 보장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비트코인이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국내에 가상화폐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의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거래소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대표적입니다.


두 번째는 전자지급결제서비스 영역입니다.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분야로 Toss, 카카오페이, 알리페이가 이 분야에 속합니다. 국내에서 이름 끝마다 ‘페이’라는 단어가 붙는 서비스가 늘고 있는데 모두 같은 분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송금, 전자 결제가 대표적인 기능입니다. 이런 서비스는 e-commerce(전자상거래), 통신사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제공하고 있는데 경쟁이 치열한 만큼 지문인식, 암호화 기술 등 보안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할인 이벤트 등으로 주도권을 가지고자 하는 추세입니다. 해외에서는 Alipay와 Paypal, Venmo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특히 Venmo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과 결제 및 송금 서비스를 결합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본인이 Venmo를 통해 송금하거나 결제를 하면 SNS처럼 Venmo에 가입한 친구들과 어디서 무엇을 하기 위해 돈을 썼는지 공유할 수 있습니다. 소비가 대부분의 사교 활동의 근간이 되고 있다는 점을 잘 파고 들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토스해줘’라고 말하는 것처럼 ‘venmo me’라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은 인터넷 금융 회사 영역입니다. P2P 대출, 환전, 투자 등 은행이나 증권사가 해오던 업무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이 영역은 크게 대출, 환전, 자산관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핀테크 대출을 흔히 P2P 대출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니스트펀드, 렌딧, 테라펀드가 대표적입니다. 산학 협력을 통해 신뢰성이 높은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며 채무자의 상환 능력 및 의지를 금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측정함으로써 투자자의 원금 손실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장치를 마련해 인터넷 금융 회사에 대한 불신을 차차 없애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영업점 없이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IT 플랫폼)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유지비가 적어 이자율도 낮은 편이고 누구나 간편하게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기존 금융 회사의 기능을 대체하는 성격의 핀테크 기업들이 많은 반면, 해외에서는 학생 관련 금융상품을 전문으로 하는 SoFI,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 전용 핀테크 기업인 BitBond,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Kiva처럼 금융에 대한 세세한 니즈(needs)를 만족하는 핀테크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P2P 환전도 화제입니다. 세계적으로 Transferwise가 P2P 환전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서로 다른 통화가 필요한 사람들을 직접 연결해주어 환전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은행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로 걱정할 필요 없이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습니다. 국외에 비해 우리나라는 외화 거래를 유연하게 하는 법이 충분하게 마련되어있지 않아 아직 환전 관련 핀테크 서비스의 발달이 미약하지만 세계적인 수요를 볼 때 앞으로 준비해야 할 서비스로 기대 받고 있습니다.

금융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핀테크 분야 외에도 보안, 보험 등 파생된 분야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그리고 셀 수 없이 많은 핀테크 기업들이 생겨나는 동시에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핀테크 시장이 폭발적으로 팽창하는 만큼 민간과 정부에서도 각종 법적,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핀테크 지원 센터로, 핀테크 시장에 관한 최신 정보와 여러 기업들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핀테크 플랫폼과 관련된 데이터와 서비스를 오픈 소스(오픈API)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금융 관련 규제도 핀테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완화되는 추세입니다. 민간 부문에서는 전세계적으로 Venture Capital기업들이 핀테크 분야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 분야가 다소 멀게만 느껴졌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 생활 속으로 더 가깝게 다가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확장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핀테크에 관심을 갖고 한 번 구글에 검색해보면 어떨까요?

[출처]
글로벌 핀테크 생태계 총정리
관민일체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나선 일본, 유망분야는?
세계가 주목하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